[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수원시청 공무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수원시 정무직 공무원 A씨에 대해 지난 8일 압수수색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시청 내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A씨가 이재준 현 수원시장의 재선을 위해 불법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시민은 지난 3월 10일 경찰에 고발장과 함께 관련 녹취록을 제출했다.
이 시장은 권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꺾고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는 "A씨는 선거 캠프 소속이 아닌 인물로, 이 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