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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기의이혼'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오늘 조정기일

  • 등록 2026.05.13 08:16:49

 

[TV서울=이천용 기자] 최태원(66)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이 13일 열린다.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조정 기일을 열어 양측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첫 변론 후 4개월 만으로, 양측은 재산 분할 대상 및 노 관장의 기여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은 45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이 너무 오래돼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렬돼 2018년 2월 정식 소송에 들어갔고,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다.

1심은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2심은 이를 대폭 늘려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결론 내렸다.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1심 판단이 뒤집힌 것이 분할액 변경의 주요 요인이 됐다.

 

그러나 작년 10월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은 불법 자금이므로 해당 금원이 SK에 유입됐다고 하더라도 재산 분할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했다.

 


"서민 살림살이 나아지길"…경기북부 투표소 발길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요즘 살림살이가 팍팍한데, 서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경기북부지역 투표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정부의 이색 투표소로 꼽히는 의정부1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제일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과 인근 상인, 어르신 유권자들이 차례로 찾아와 한 표를 행사했다. 신생아를 안고 투표소를 찾은 신혼부부부터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볍게 나온 주민들까지 투표관리인의 안내를 받아 차례로 기표소로 들어갔다. 김모(64) 씨는 "이번에는 투표용지가 많아 조금 어렵긴 했지만, 선거공보를 잘 읽어보고 누구 말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투표했다"며 "누가 되든 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모(83) 씨는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투표했다"며 "선거운동 때 내놓은 공약을 당선 뒤에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색 투표소인 자금동 제5투표소는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내 도로주행시험 교양실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도 차량을 이용하거나 산책을 겸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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