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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LAC)’, 국내 초연 성황리에 막 올려

  • 등록 2026.05.14 11:49:18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세계적인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이끄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LAC)’가 지난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화성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초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전국 투어의 첫 무대로, 한국 관객과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모나코 왕실의 후원 아래 1985년 창단된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고전 발레의 전통과 현대 무용의 실험성을 결합하며 세계 무용계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온 단체로,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한 국내 발레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무대에 오른 ‘백조의 호수(LAC)’는 차이콥스키의 동명 고전을 마이요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1년 초연 이후 세계 각지에서 호평을 받아온 이 작품은 동화적 서사를 걷어내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가족 간 갈등, 선과 악의 대비 등 인간 내면의 심리와 관계에 집중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전 발레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움직임 자체로 표현하는 무대는 기존 발레와는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공쿠르상 수상 작가 장 루오가 드라마투르기를, 에르네스트 피뇽-에르네스트가 무대 디자인을, 필립 기요텔이 의상을, 사뮈엘 테리가 조명을 맡아 각 분야 거장들의 손길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단원으로 활약 중인 안재용, 이수연, 신아현 등 한국 무용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세계 무용계가 주목하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LAC)’ 국내 초연을 화성에서 시작하게 된 것은 단순한 공연 유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화성이라는 도시가 예술과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이번 공연이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이며 세계적 수준의 무용 공연 유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도어·다니엘 측 법정서 또 충돌…계약 위반 두고 날 선 공방

[TV서울=신민수 기자] 손해배상 소송 중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멤버 다니엘 측이 법정에서 재차 날선 공방을 벌였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변론에서 "다니엘은 다른 멤버와 달리 독자적으로 심각한 (계약) 위반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대리인은 작년 3월 21일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법원 가처분 신청 결정이 나온 직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이 나눈 문자 대화 내역을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화에서 민 전 대표는 다니엘이 한 미국 밴드의 노래에 피처링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돈을 투입한 상태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다니엘이) 가처분 결정이 나왔음에도 전속계약을 지킬 생각이 전혀 없었음이 드러난다"라며 "이를 뒤늦게 알게 돼 도저히 다니엘 측과 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작년 12월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 파기 과정에서 과연 멤버 본인들이 의사결정을 했을지 의문"이라며 "다니엘 모친도 불법행위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 이 때문에 다니엘과 민 전 대표뿐 아니라 모친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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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 신뢰 위해 황교안에도 선관위 특검 추천권줘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신속한 특별검사팀 추진을 촉구하며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도 특검 추천 권한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려면 전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황교안 전 총리처럼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진영이 추천하는 인사라도 자격을 갖췄다면 수사 인력으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날 전국 18개 대학 시국선언을 언급하며 "세월호 특조위가 위원 17명 중 3명을 유가족 추천으로 법에 못 박은 선례가 있다. 선관위 개혁기구에 젊은 세대의 추천 몫을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한 선관위의 결정이 권한 없는 사람의 자의적 판단에 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투표 시간 연장을 결정한 주체가 누구냐고 물으니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내의 고위직 1인의 자체 판단이었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위원회 조직이 의결로 처리했어야 할 사안을 한 사람이 단독 판단으로 처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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