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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원오 "누구나 집 가까이서 운동"…'15분 스포츠 생활권' 공약

난지 및 중랑 물재생센터에 시민체육공간 조성·스포츠 소외계층 지원
국토부 'GTX-A노선 삼성역 구간 시공오류' 발표에 '오세훈 때리기' 공세

  • 등록 2026.05.16 11:56:20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16일 '15분 스포츠 생활권' 구축을 약속하고 민생 문제를 연결고리 한 표심 공략을 가속화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운동은 질병을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며 삶에 활력을 더하는 가장 생활밀착형 복지"라며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운동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난지·중랑 물재생센터를 야구장·축구장·파크골프장 시설이 있는 대규모 시민체육공간으로 만들고, 지역 기반의 생활 체육 리그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 체육시설 개방 확대, 산책로와 하천변을 활용한 생활체육공간 확충 등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은퇴한 운동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 등을 '우리 동네 운동 주치의'로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유아·여성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및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바우처 지원 확대,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스포츠 장학·전문레슨 지원 추진도 공약했다.

또 서울을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 걷기 등 운동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해 문화생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울 웰니스 포인트'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집 가까이에 운동할 공간이 있는지, 누구나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지, 함께 뛰고 걸을 공동체가 있는지가 건강한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서울을 건강과 활력, 관계와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도 참석했다.

 

정 후보는 "생활 체육을 하면 청소년들은 꿈과 자신감이 생기고 어르신들은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이웃끼리는 공동체 의식이 강화된다"며 파크골프·축구·테니스·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구장 신설과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거듭 약속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는 이날 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됐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계기로 '오세훈 때리기'도 계속했다.

김형남 선대위 상임위원장 겸 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는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2025년 11월에 보고받았으나 5개월이 지난 4월 29일이 돼서야 국토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 후보가) 알았어도 문제, 몰랐어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에게 당시 시장으로서 시공사의 서울시 보고 경위, 서울시가 위탁기관 보고를 5개월간 하지 않은 경위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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