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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오세훈 감사의정원 축사 고발…국힘, 정원오에 '주폭' 공세

  • 등록 2026.05.18 18:45:52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된 것을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해당 사실을 국토교통부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며 당시 재임 중이었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이를 인지한 직후 국토부 산하 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통보했다는 점을 내세워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맞섰다.

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서울시의 공사 감독에 대한 책임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서울시장"이라며 "이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는데 도시기반시설본부장만 알고 서울시장한테 보고가 안 됐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채현일 의원도 "철근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1천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친 사건"이라며 행정안전부가 국토부와 함께 서울시에 대한 합동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철도공단에 건설관리보고서를 세 차례나 통보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수민 의원은 이날 출석한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의 답변을 인용해 "(철도공단에 보고가 됐는데도) 민주당 의원들이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오 시장이 6개월간 사건을 은폐했다고 하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한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어떻게 공당의 후보라는 사람이 뻔뻔하게 허위 사실을 이야기하냐"며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유언비어를 단속 안 하냐"고 쏘아붙였다.

같은 당 고동진 의원은 "서울시가 이것을 고의로 은폐하려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자꾸 괴담으로 몰려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좀 자제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최수진 의원은 "정 후보는 싸움을 말리다 휘말렸다고 강변하지만 싸움을 수습했던 사람이 출동한 경찰관의 귀를 머리로 들이받느냐"며 "이것은 공권력을 유린한 주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 후보가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 '감사의정원' 준공식에서 축사를 한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행사"라며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무슨 자격으로 오 후보 옆에서 밀착 의전을 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오 후보와 김 권한대행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이 '칸쿤외유' '외박강요' '경찰폭행' 등 정 후보를 겨냥한 문구를 노트북에 붙이자 민주당은 이를 문제 삼으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여야는 회의 시작 전부터 고성을 지르며 충돌했다.


오세희, 전국사격대회서 여자 50m 소총 3자세 비공인 세계신기록 수립

[TV서울=신민수 기자]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가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공식 세계신기록을 뛰어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급 기록을 달성했다. 오세희는 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나흘째 여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364.3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독일의 넬레 슈타르크가 지난달 8일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국제사격연맹(ISSF) 공식 세계신기록 363.3점을 1.0점 웃도는 점수다. 다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는 ISSF 공인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라 오세희의 기록은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오세희는 이날 결선 기록으로 한국신기록, 주니어신기록, 대학부별 신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종전 한국신기록은 올해 제2회 IBK기업은행장배에서 김지은(IBK기업은행)이 수립한 362.8점으로, 오세희는 이를 1.5점 넘어섰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한국 사격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세희는 경기 후 "결선에서 상대를 이긴다는 생각보다 전에 제가 세웠던 기록을 이긴다는 생각으로 한 발 한 발 쐈다"며 "세계기록보다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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