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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전, 광주시 상대 '공공도로' 반환 요구 소송 패소

  • 등록 2026.05.25 08:45:02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년간 '공공도로'로 쓰인 변전소 주변 땅을 돌려달라며 한국전력공사가 자치단체에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한전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토지 인도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스팔트 포장 제거와 토지 반환, 1억3천800만원대의 보상금 등 한전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송 비용도 전액 한전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한전은 광주 북구 운암동에 있는 변전소 일원 토지를 1972년 8월 광주지역 모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사들였다.

 

해당 토지는 매매 1년 전인 1971년 학교 진입로 등 용도로 분할돼 '일반 공중'이 통행하도록 제공된 상태였다.

도시 변화상을 주기적으로 촬영하는 항공사진에도 해당 토지는 1996년 이후 줄곧 공공도로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그런데도 한전은 광주시가 무단으로 토지를 사용하면서 배전 설비 유지보수 작업에 방해가 됐다며 이번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원고로서는 토지의 용도 등 사정을 알고서도 그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여겨지고, 항공사진 등에 도로가 분명히 보이는 1996년 이후 현재까지 특별한 권리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도로에 편입된 토지는 변전소 진출입로인 동시에 일반 공중을 위한 용도로 제공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독점적,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사감위, 북중미 월드컵 계기 불법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 운영

[TV서울=신민수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최병환, 이하 ‘사감위’)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불법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을 틈타 불법도박사이트가 성행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불법도박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감위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불법도박사이트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단하여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고 대상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불법도박사이트이며, 국민 누구나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홈페이지(https://singo.ngcc.go.kr) 또는 신고전화(1855-0112)를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 건은 경찰청,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미심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당 사이트의 신속한 차단과 필요시 단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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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 불가피... 추천권은 야당에"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특검은 불가피하다"며 "특검 추천권은 야당에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신속하게 지시한 점은 긍정 평가한다. 하지만 정부가 관장하는 수사기관은 전재수 의원에게 무혐의를 줬던 상황이다. 누가 신뢰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국정조사는 신속히 진행하되, 책임자를 끝까지 가리기 위한 특검은 불가피하다"며 "무엇을 밝히느냐 못지않게 누가 밝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틀에서 특별검사 추천권은 야당에 주어져야 하고 필요하다면 그동안 사전투표에 의혹을 제기해 온 법조인들에게도 수사에 참여할 길을 열어 자신들의 설익은 주장을 노정하게 해야 음모론이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이 사태의 출발점에는 정당한 분노가 있다.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동나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지 못했다"면서도 "문제는 이 정당한 분노 위에 전혀 다른 것이 올라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전 처음 집회와 시위에 자발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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