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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교진 교육부 장관, 또 정치중립 논란… 교총 "사퇴해야"

  • 등록 2026.06.02 16:24:56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자신의 최측근인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 또 한 번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을 일으켰다.

 

최 장관은 지난 4월 말에도 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가 다른 후보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최 장관은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했다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한 달 만에 또다시 정치적 중립 시비에 휘말렸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은 사전투표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임 후보 지지 내용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유 전 교장은 게시글에서 "단일화 추진위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 함께하고 저녁 유세에도 함께했다. (단일화의) 힘을 본선 승리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세종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임 후보에 패했다.

 

최 장관은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남겼다.

 

단일화 경선 패배에도 임 후보 유세에 적극 동참해 선거운동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로 읽혔다.

임 후보는 최 장관이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세종교육원장 등 요직을 지냈다. 최 장관처럼 과거 전교조 지부장을 지낸 점 등을 미뤄 최 장관의 '복심'으로 불렸다.

 

 

최 장관은 현재 그 댓글을 삭제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보여 삭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준권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충남교총) 회장은 해당 댓글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교사는 선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도 못 누르는데, 교육부 장관님은 예외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교총은 "2007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현직 교육부 장관이 직접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한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공정해야 할 심판이 특정 선수를 편드는 상황이 거듭되는 속에서 누가 과정과 결과를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이재명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가 훼손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부 전체 직원들에게까지 곤란함을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최 장관은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호 교총 회장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중립성 논란을 반복해 이재명 정부에 부담을 지우고, 국민적 실망을 키우고 있는 만큼 최 장관 스스로 용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황, "미·이란 종전 합의... 하느님께 감사"

[TV서울=이천용 기자]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타결 소식에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16일(현지시간) 로마 근교의 카스텔 간돌포 별장 인근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지만 전쟁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 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를 헤쳐 나가는 것이 언제나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이것이 전쟁의 해결책이 되고 전쟁이 정말로 끝나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를 없애고 모든 인류의 안녕을 추구하며 경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 큰 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5월 선출된 교황은 그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부터 이란 전쟁까지 전 세계적 분쟁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무력 갈등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전쟁의 책임을 두고 정면충돌하기도 했다. 교황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자 이를 "용납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고,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

용인시 처인구 과수원 3곳 과수화상병 발생… 긴급방제 총력

[TV서울=r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내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모든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총력 긴급 방제 및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5일 사이 처인구 원삼면과 남사읍, 백암면의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견되자 해당 과수원에 대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다. 아울러 원삼면과 남사읍의 과수화상병 발생지의 기주식물(병원균의 서식지가 되는 식물)인 나무를 벌목해 땅에 묻는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백암면 과수원에 대한 방제 작업은 이르면 이날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 반경 2㎞ 이내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과 검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 병균이 가장 활발히 증식하는 오는 7월 31일까지 소규모 배·사과 재배 농가를 포함한 모든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및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용인에서는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바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과수 재배 농가는 사과 9곳(3㏊), 배 10곳(7.8㏊)이며,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나 사과나무의 잎이 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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