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5 (일)

  • 흐림동두천 23.8℃
  • 구름많음강릉 25.7℃
  • 서울 25.1℃
  • 대전 24.7℃
  • 흐림대구 26.6℃
  • 흐림울산 24.9℃
  • 흐림광주 24.4℃
  • 흐림부산 24.0℃
  • 흐림고창 24.3℃
  • 흐림제주 25.0℃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3.2℃
  • 흐림금산 24.1℃
  • 흐림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5.3℃
  • 구름많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변동성 주의보…이달 변동률, 이란전 발발 때보다 커

  • 등록 2026.06.07 08:56:17

 

[TV서울=곽재근 기자] 이달 들어 코스피 하루 평균 변동률이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은 하루 중 코스피 고가와 저가의 변동 폭의 비율을 말한다.

7일 연합인포맥스와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의 일간 평균 변동률은 3.9%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일 평균 변동률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지난 3월의 일 평균 변동률 3.7%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 5일 변동률은 4.0%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코스피의 일 평균 변동률이 1990년 이후 4.0%를 상회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

지난 1997년 11월∼1998년 2월 외환 위기 당시 일 평균 변동률이 5.7%였고, 이어 2000년 6∼11월 닷컴버블 붕괴 때 4.6%, 2008년 10∼12월 금융 위기 7.4%, 2000년 3∼4월 코로나 팬데믹 때 4.9% 등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의 일 평균 변동률이 높아진 배경으로 우선 지수 내 비중이 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쏠림 현상이 꼽힌다.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이 50%를 훌쩍 넘어선 상태에서 지난달 27일 이들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앞두고 관련 종목에 단기적으로 자금이 쏠린 점도 한 원인이다.

최근 글로벌 매크로 환경도 증시에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이에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가 각각 0.5%포인트, 1%포인트 인상했고, 일본은행은 오는 15∼16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대대로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 5일 1,540원을 웃도는 등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산재해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변동성은 강세장에서의 변동성이며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변동률이 4.0%를 웃돈 사례에 대해 "모두 대형 위기로 인한 증시 급락기에서 발생한 하락 변동성인 반면, 이번에는 강세장 속에서 발생한 상승 변동성이라는 점이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모멘텀 및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장중) 종가 무렵으로 갈수록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는 패턴이 자주 관찰되는 점을 미뤄 보면 이 같은 고변동성 장세에서도 주도주의 지지력은 견조하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추세 훼손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이 나타났지만, 이는 AI 수요 둔화보다는 높아진 기대치 대비 가이던스 상향 폭이 부족했던 데 따른 실망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전히 6월 핵심은 주도주 이탈이 아니라 주도주 유지 속 순환매 확산"이라며 "후행적 명분을 대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될 IT 섹터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 자산 사기' 태영호 前의원 장남, 피해자에 8억 원 배상 판결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점을 내세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태영호 전 국회의원 장남이 피해자에게 8억여원을 배상하라는 민사 판결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김석범 부장판사)는 A씨가 태 전 의원 장남 태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태씨는 A씨에게 8억6천700여만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4년 5월께 태씨로부터 스테이블코인 환전 사업 제안을 받고 11억원 상당의 가상자산과 현금을 건넸다. 이후 태씨가 본격적으로 경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2024년 9월께 자기 돈을 편취당한 사실을 알게 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태씨가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점과 경찰과의 친분 등을 내세워 A씨 신뢰를 얻고 이를 범행에 이용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A씨가 태씨의 차용 관계나 변제 능력을 확인하려 하자 "자칫하면 진짜 터질 수 있고 그때는 저도 어찌 못하고 아빠한테 죽는다"고 말한 점 등을 들었다. 태씨가 A씨에게 "저희 다 끼고 합니다. 경찰까지", "안보과 과장님이 문제 되면 도와준대요", "오늘 형사 한 분 만남요. 앞으로 우리의 사업을 봐줄 형이요"

경기도 가평 폭우 1년 지났지만…주민들 "비만 오면 여전히 불안"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어제 비가 좀 왔는데 하천 옆이라 무서워 잠도 못 잤어요. 비가 제발 조금만 내리길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20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4명이 매몰돼 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났던 경기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마을. 약 1년 만인 지난 3일 다시 찾은 이곳은 도로와 전기 등 기반 시설이 대부분 복구됐고, 무너져 내렸던 주택 자리에는 다시 밭이 조성돼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 주택 3채가 무너졌던 자리는 모두 정리돼 겉으로 보기에는 이곳에서 산사태가 났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만, 마을을 따라 흐르는 세곡천 일대에서는 흙쌓기 등 하천 복구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었고, 일부 도로 주변에는 모래주머니를 쌓아 임시 제방을 보강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신상3리 마을회관에서 만난 주민 함모(85) 씨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다"며 "집 마당은 물론 집 안까지 토사와 잔해, 쓰레기가 밀려들어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금은 많이 복구됐고 대문 앞에 시멘트로 높게 턱을 만들어 물이 들어오지 않게 해놨다"면서도 "어제 비가 조금 왔는데도 금세 하천에 물이 불어 무서웠다"






정치

더보기
강훈식 "반도체 추가 세수로 기금 신설…미래 대응에 과감 투자" [TV서울=이현숙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이재명 정부는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반도체 호황 등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허투루 써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와 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은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전 세계가 AI(인공지능)혁명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지금,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20∼30년 미래를 결정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국가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