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한양대학교와 협업해 미술·연극·실용음악·K-POP 안무 등 예체능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를 운영한다. 올해 겨울방학(1월) 운영을 시작한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이번 여름, 참여 인원을 60여 명으로 늘려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런 누리집(slearn.seoul.go.kr)을 통해 모집한다.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사교육에 기대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예체능 전공 실습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자체 조사 결과, 공교육만으로는 예체능 적성을 발견하기 어렵고, 진로 실현을 위해 대학·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2일~28일 처음 도입된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당시 44명이 참여해 35명이 수료했으며, 같은 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한 학생(30명)의 90%(28명)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과목별 7회차에 걸쳐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술(응용미술)·공연예술(연극)·음악(실용음악)·무용(K-POP 안무) 4개 과정으로 나뉘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해 한양대학교 교수·강사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서울런 회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개 과목별 15명 내외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런 회원이 아니더라도 접수 전 서울런 회원 가입 인증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예체능 분야 적성 탐색과 실기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서울런의 일반교과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예체능 분야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