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영화인협회(회장 원정미)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를 앞두고 자체 제작 단편영화 3편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과 배우, 감독, 스태프 등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상영회는 매월 1회 ‘영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제작된 단편영화를 메이저 영화관에서 상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며, 지역 영화문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상영작은 ‘절대 열지 말 것’, ‘너를 위한 SNS’, ‘아름다운 독’ 등 총 3편이다. 각 작품은 서로 다른 소재와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절대 열지 말 것’은 의문의 상자를 둘러싼 아이들의 호기심과 선택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담아낸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너를 위한 SNS’는 SNS 속 거짓과 학교폭력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청소년 성장 영화이며, ‘아름다운 독’은 과거 연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목격한 예술가가 복수 대신 예술로 감정을 승화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심리 영화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배우와 감독, 관객이 함께하는 GV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GV에서는 촬영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독의 연출 의도,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 과정 등이 소개되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정미 회장은 “지역 영화인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시민들과 극장에서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다가오는 대전국제꿈씨영화제를 통해 대전 지역 영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와 신진 영화인 발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대전을 중심으로 영화·AI·XR·문화콘텐츠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영화제로 추진돼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