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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투표지 합수본, 선관위 관계자 12명 압수수색

  • 등록 2026.06.24 13:48:20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24일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에 대한 면밀한 재구성을 위해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3명과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9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12명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7동 등 서울지역 투표소 관리를 담당한 직원들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피의자가 아닌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이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를 졸속으로 결정하고, 선거 당일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출범한 지난 9일 꾸려진 합수본은 출범 이틀만인 11일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해 투표록 및 내부 결재 문서 등을 확보했다.

 

이후 선거 당일 투표관리관 등으로 근무한 지방직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투표지 부족 상황 발생 시점과 선관위 보고 내용, 이후 선관위의 대응 등을 조사했다.

 

합수본은 일선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상황을 보고받은 선관위 관계자들이 어떤 경로로 내부에 이를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날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용지 부족 사태 보고 경로와 대응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피의자로 입건된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선거일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분실 관련 의혹도 수사 중이다.

 

선관위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비롯한 방만 운영 의혹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전날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선관위 내부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수사 대상과 인력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투표 과정에서 생긴 문제도 중요한데, 부정부패 등 (선관위 내부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일들도 드러나고 있다"며 예산 낭비 가능성, 채용 비리 문제 등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30여명가량인 합수본 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및 검토 자료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앞서 사건을 조사한 진상규명위는 선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며 노 전 위원장 등 12명을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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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중앙선관위 선거소청 기각 지침… 명백한 직권남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선관위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참고자료가 선거소청 기각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명백한 (중앙선관위의)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중앙선관위가 서울시선관위원들에게 '참고자료'라면서 이메일을 보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법 위반 또는 무효로 보기 어렵다'는 중앙선관위의 내부 방침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며 "사실상 선거소청을 기각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에 반발해 서울시 선관위원 3명이 사임했다. 서울시 선관위에 접수된 선거소청만 97건에 달하는데, 심사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며 "'이재명 밥친구' 위철환의 소행"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재선거는 안 된다'고 악착같이 우기더니, 선거소청도 아예 기각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선관위원들을 압박한 것"이라며 "이야말로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 대상 위철환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버티는 시간에 비례해 감옥에서 보낼 시간도 길어질 것"이라며 "결국 '국민 특검'밖에 답이 없음을 선관위가 또 한번 인증했다.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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