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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점식 "이재명 정권, 당권 투쟁 위해 보완수사권 포기"

  • 등록 2026.06.26 10:14:04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6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 입장으로 공표한 것과 관련, "이재명 정권은 국정 운영보다 '명청 대전' 당권 투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완수사권은 민생 범죄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필요한 수사 장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총리가 보완수사권 관련해 별도의 정부 입법안을 내지 않겠다고 전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 스스로 국정에 대한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한 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며 폐지에 따른 세밀한 보완 입법과 시행령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그 역할을 포기했으니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새롭게 짜야 할 텐데 그 역할을 민주당 법사위 강경파들에게 맡겨도 되겠나. 우리 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가져와야 할 이유가 한층 더 커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날 정오까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독재 정권다운 협박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날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즉각 총리 후보자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직을 동시에 사퇴하고 수사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금 한 장관이 앉아야 할 자리는 총리 청문회가 아니라 5천명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 유출과 관련한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라며 "모두의 창업 사태는 수사 기관의 전면적 수사를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짓밟은 보안 참사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쇼' 한번 하고 총리로 승진한다는 것은 국민 우롱"이라며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사과…"투명성·도덕성 제고"

[TV서울=이천용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후폭풍 속에 최근 경찰 압수수색을 받고 각종 과거 비위 의혹까지 드러나며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팬과 축구 관계자에게 사과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 끝에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가 발족해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짜는 작업에 들어갔고, 국회 청문회가 열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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