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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1545.2원... 외국인 7.7조 팔아치워

  • 등록 2026.06.29 16:19:20

 

[TV서울=신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은 29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0.7원 내렸던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직전 거래일 하락분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더 올랐다.

 

환율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이상 1,5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론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다.

 

4.5원 오른 1,536.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개장 후 상승 폭을 키웠고, 오후 1시22분께 1,545.7원까지 올랐다.

 

장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둔 시점부터 오름폭을 조금씩 반납해가는 듯했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가파르게 올랐다.

 

다만, 장중 고가는 이전보다 높지 않았다.

 

이날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7조7천억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7거래일째 순매도를 계속했다.

 

순매도 규모는 인포맥스에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17일 이후 가장 크다.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기술주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0.20% 내린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주말 사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점 역시 환율을 밀어 올렸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중동 지역 긴장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선 여전한 모양새다.

 

외환 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과 반기 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외국인 주식 매도세를 꺾지는 못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275로, 0.1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61.838엔으로, 0.12엔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954.7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22원 뛰었다.


'나홀로 집에' 비둘기 아줌마役 브렌다 프리커 별세…향년 81세

[TV서울=이현숙 기자] 영화 '나홀로 집에 2'에서 비둘기를 돌보는 아주머니 역할을 맡았던 배우 브렌다 프리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미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는 17일(현지시간) 프리커가 병환을 앓던 중 16일 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리커는 2025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며 "매일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프리커의 에이전트는 "우리는 다시는 프리커 같은 이를 보지 못할 것이며, 그를 잃으면서 세상이 조금 더 작아졌다. 프리커는 전 세계 수많은 영화·TV 팬의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부총리도 "브렌다는 이 나라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인재 중 한명이자 세계에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며 "탁월한 진정성과 재능으로 스크린을 빛낸 연기자"라고 기렸다. 프리커는 1945년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따라 일간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아트 에디터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4년 영화 '인간의 굴레에서'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기에 발을 들였고, 이후 BBC 드라마 '캐주얼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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