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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리바바, 미국내 불법의약품 유통방조 인정… 6억 달러 지급 합의

  • 등록 2026.07.02 16:27:23

 

[TV서울=나재희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관계사가 미국 내 불법 의약품 유통을 막지 못한 혐의와 관련해 미 정부와 총 6억 달러(약 9천319억원) 지급을 합의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알리바바와 관계사인 AUS 머천트 서비스가 2016∼2024년 미국의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A) 등을 위반한 혐의와 관련해 연방 수사 종결을 위해 총 6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해외 고객들이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미국의 의약품·의료기기 등 수입 관련 법률상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약 8만건 구매했으며, 거래 규모는 2억 달러(약 3천107억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에는 의약품과 규제 화학물질, 의약품 위조 장비 등이 포함됐다.

 

 

알리바바는 합의문에서 일부 제3자 판매자들이 플랫폼의 필터링 시스템을 우회해 미국 법률을 위반하는 제품을 판매·수입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미 수사당국은 잠입 수사를 통해 반입이 금지된 의약품과 장비를 40건 이상 직접 구매했으며, 알리바바 내부에서도 기존의 규정 준수 및 필터링 시스템이 불법 거래를 차단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함께 합의한 AUS 머천트 서비스도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이 일부 알리바바 판매자들의 불법 제품 거래를 막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 회사는 알리바바 계열 핀테크 기업인 앤드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앤트인터내셔널 산하에서 알리페이 관련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3자 판매자의 미국 대상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정 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플랫폼이 불법 의약품과 관련 장비, 기타 금지 품목의 판매에 이용될 경우 기업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앤트로픽은 지난달 알리바바가 경쟁 챗봇 개발을 위해 허위 계정을 이용해 자사의 AI 모델 클로드에 대규모로 무단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미 국방부의 중국군 관련 기업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는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지역언론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TV서울=곽재근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1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각 시·도 협의회장, 회원사 대표, 조정훈·이정문 국회의원, 수상자 등 350여 명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조충길 서울시협의회장이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지방자지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신문의 역할과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인조 혼성그룹 군조크루가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일념 하나로 묵묵히 길을 걸어온 회원사 여러분의 발자취는, 곧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역사 그 자체”라며 “지방자치 시대가 깊어질수록 지역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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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한동훈, "경찰·개혁신당, '정이한 자작극' 언제 알았는지 밝혀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0일 경찰이 이른바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테러 자작극'을 6·3 지방선거 이전에 인지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경찰과 개혁신당이 '자작극' 인지 시점을 밝힐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부산 재선인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5월에 이미 정 전 후보를 소환 조사해 자백 진술을 확보했고 범행을 모의하는 CCTV 등 주요 증거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경찰은 당시 신속히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거나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국민 앞에 낱낱이 설명하라"고 했다. 또한 "개혁신당은 5월 당시 이 사건의 실체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보고받았는지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 후보는 테러 동정심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었던 표보다 더 득표했고, 부산 시민들은 속아서 투표해 투표권을 강탈당했다"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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