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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학여고 동문, "남녀공학 전환 반대… 교육감 대화 나서야"

  • 등록 2026.07.02 16:37:13

 

[TV서울=신민수 기자] 86년 역사의 서울 무학여고 동문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에게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무학여자고등학교 남녀공학전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서울시교육청 용산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녀공학 전환 관련 모든 절차를 즉각 중단한 뒤 진정한 소통과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비대위는 "무학여고는 수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해 대한민국 여성 교육의 발전에 기여해온 명문 여고"라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도 없이 무학여고의 역사와 전통이 훼손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임순 무학여고 교장이 총동창회와의 소통을 거부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교육청에 "엄중히 문책하라"고도 요청했다.

 

 

비대위는 또 무학여고 인근 성동구 소재 도선고, 성동고 등은 무학여고보다 재학생 수가 적다며 학생 수가 줄어 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1940년 개교한 무학여고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단성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들어 2027학년도부터 남학생의 입학을 허가해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신청했다.

무학여고 동문회는 이에 반발해 비대위를 꾸려 학교 측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rambo@yna.co.kr


"경찰수사 보완해라"…검찰이 상반기 돌려보낸 사건 6만건 넘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상반기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돌려보낸 사건이 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찰이 해결하지 못해 미제로 등록된 사건도 10만건 넘게 쌓이면서 수사 공백에 따른 국민 피해가 갈수록 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돌려보낸 사건은 6만5천913건이다. 보완수사 요구 건수는 증가 추세다. 지난해엔 11만623건으로 한해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시행 첫해인 2021년과 비교하면 4년 새 27.2% 늘어난 수치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일부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보완수사 요구권'은 최근 관심이 쏠린 상태다.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계획대로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 경찰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 남는 게 '보완수사 요구권'이기 때문이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미흡할 수 있는 법리 해석, 증거 부족 등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보완수사 요구권'과 '보완수사권'은 목적이 같다. 다만 보완수사는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면, 보완수사 요구는 검찰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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