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화성시청햇살어린이집(원장 문정애, 이하 어린이집) 아이들이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어린이집은 지난 6월 19일 부모참여 행사 ‘단오에 에코를 더하다’의 일환으로 다시 쓰는 보물 ‘자원순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426,000원을 모았다. 이는 아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후 뜻깊은 기부처를 찾던 어린이집은 지난 7월 14일 이 수익금 전액을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도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축제를 넘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정에서 정성껏 모아온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시 쓰는 보물'들이 바자회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웃에게 전달됐다.
기부된 수익금 426,000원은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문정애 원장은 “아이들의 고사리손과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기부금이라 더욱 뜻깊다. 단오라는 우리 전통의 의미에 ‘에코(Eco)’라는 시대적 가치를 더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환경 교육과 나눔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