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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폭염 대책과 탄소중립 동시에 잡는 ‘성북구 물 충전소’ 운영

  • 등록 2026.07.15 13:29:36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식수 제공 시설인 ‘성북구 물 충전소’를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물 충전소는 어린이 물놀이터가 운영되는 ▲꿈나라 어린이공원 ▲오동근린공원 ▲장석 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설치됐으며,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생활권 내 친환경 물 충전소를 마련했다.

 

‘성북구 물 충전소’는 재사용할 수 있는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기에 식수를 충전해 마시는 친환경 식수 공급시설이다.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를 나눠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회용기 사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폭염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시설은 비접촉식 물 충전 방식을 적용해 위생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약 5℃의 시원한 냉수를 공급해 무더위 속 주민들의 쾌적한 수분 보충을 돕는다. 또한 충전기 화면에 '물병 절감 카운터'를 탑재해 물 충전량을 일회용 생수병 절감 개수로 환산해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이 환경보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동참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구는 이번 물 충전소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동시에, 막대한 양의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은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연 재난인 만큼 누구나 쉽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성북구 물 충전소가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쉼터가 되고, 나아가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해 안전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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