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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주성치, '소림축구' 후속작서 한국팀 '반칙축구' 비하 논란

  • 등록 2026.07.17 17:51:01

 

[TV서울=신민수 기자] 중국 영화감독 겸 배우 저우싱츠(주성치·周星馳)가 25년 만에 선보인 영화 '소림축구' 후속작에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쿵푸여자축구'(功夫女足)를 언급하며 "예고편뿐 아니라 영화 내에서도 한국 여자 축구팀을 비하하는 장면이 많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화여대를 연상케 하는 '이화여자 축구팀'이 온갖 비겁한 수를 쓰는 '반칙 축구'를 하고, 서클렌즈를 끼고 화장에 집중하는 선수들로 묘사했다"고 비판했다.

또 "아무리 B급 감성을 표방했다지만 어눌한 한국말을 삽입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사흘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6억 위안(약 1천323억원)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2001년 흥행작 '소림축구'의 후속 격으로, 약체 여자 축구팀이 무술을 접목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코미디 장르다.

서 교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베이징시 광전총국이 공개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허구 영화라지만 쇼트트랙, 축구 등을 소재로 한국 스포츠계를 지속해 모욕하는 건 잘못"이라며 "오는 8월 영화 해외 개봉에 앞서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시정하고, 더 이상 선 넘는 비유로 주변국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노동권 파괴·재벌 특혜 메가특구법 철회해야"

[TV서울=곽재근 기자]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정당 등으로 구성된 '반도체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은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노동기본권을 파괴하고 재벌 특혜를 확대하는 메가특구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법안이 과거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폐기됐던 연구·개발(R&D) 인력 대상 '주 52시간 상한제 예외' 조항을 다시 무덤에서 꺼내왔다"며 "기간제 노동자 사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연장하고, 파견 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등 노동권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발언에 나선 이수옥 금속노조 앰코지회장은 "발암물질과 화학약품에 노출돼 직업성 질병에 걸린 반도체 노동자들이 발에 챌 정도로 많다"며 "저임금에 내몰린 노동자들 대부분은 이미 생활비를 벌기 위해 52시간을 넘겨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10∼20년을 일한 노동자 중 최근 암에 걸린 사원 수가 급격히 늘었다"며 "그러나 산재 신청을 했다가 회사에서 잘릴까 봐 산재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와 환경에 대한 우려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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