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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 등록 2026.07.28 09:33:59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가 지난 7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시민, 탈북민, 실향민, 통일·안보·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민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의 취지에 맞게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국민적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김우중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안준희 총재의 내빈소개와 인사말로 시작되어 어린이합창단 리틀엔젤스콰이어의 아름다운 합창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평화와 희망으로 물들였다.

 

 

 

이어 실향민2세 네 자매(박명희, 박남희, 박정희, 박승희)는 평생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오신 아버지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탈북민 토크에서는 세 딸과 함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정착한 마순희 씨와 북한군 출신으로 현재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연유빈 씨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들려주며 자유의 소중함과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는 안준희 총재가 직접 창작한 시 ‘하나 되는 날을 향한 전진’과 ‘무궁화처럼’을 시낭송가 정영희와 시인 김남혜가 낭송하고, 이어 노래와 퍼포먼스로 이어진 무대였다.

 

특히 ‘무궁화처럼’ 공연에서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들이 무궁화 스카프와 태극기를 들고 함께 무대에 올라 통일을 향한 염원을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표현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탈북인예술단은 가수 한옥정의 노래와 멋진 색소폰(문성광)·소해금(박성진)·아코디언(김혜경) 연주를 선보이며 예술로 남북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역동적인 시범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특별초청가수 슈퍼주니어 성민은 뛰어난 가창력과 친근한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어 이북부녀연합합창단의 합창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축제의 마지막은 홍성민·김대옥·강성순 등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임원 3명이 단상에서 태극기를 들고 ‘자유’, ‘평화’, ‘통일’을 선창하면 객석의 시민들이 “통일! 통일! 통일!”, 마지막에는 “함께! 함께! 함께!”를 외치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공연장 입구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일 공감 공유 보드(당신의 마음이 통일의 씨앗이 됩니다. 통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를 설치해 관객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희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 정채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초구협의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장운영 통일신문사 사장, 이규홍 한반도평화연대회의 공동의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황수연 강남구노인회 회장, 구본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 안병덕 국기원 대외협력관, 양평수 국제문화공연교류회 회장, 손정희 하나로기획 대표, 서옥영 한국여성불교중앙회 회장, 이성림 여성문제연구소장, 최돈숙 한국여성문화생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김경오 명예이사장, 최석인 명예총재, 김형재 자문위원장, 강석주 정책연구위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안준희 총재는 “우리 협의회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 측에 사의를 표하고, 무엇보다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시 민간축제가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미래를 잇는 시민 참여형 통일문화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자체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께 나눈 감동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 운동에 더욱 앞장서겠다.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모든 실무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통일 관련 행사에 많이 참석해 봤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무대는 처음이었다”,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방학이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개최하는 행사에 계속 참석하고 싶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통일신문사, TV서울, 국기원, 리틀엔젤리스콰이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앞으로도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참여형 통일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민주 법사위 "조희대, '김건희 재판지연' 직무유기 책임 묻겠다"

[TV서울=이천용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의원들이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내란 및 국정농단 사범 재판을 지연하는 대법원장의 직무 유기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민주당·혁신당·진보당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방조한 한덕수와 이상민, 국정농단 범죄를 저지른 김건희 피고인 심리를 대법원이 전원합의체로 회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특검법에서 규정한 상고심 3개월 이내 판결 의무 조항은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국법 질서의 회복이라는 국민적 명령이 담긴 조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법원장에게 "내란 및 국정농단 사범들의 구체적인 전원합의체 심리 기일과 최종 선고 시점을 국민과 국회 앞에 명확히 제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법원 심리 지연으로 피고인들이 석방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석방 기한 전 상고심 선고를 명확하게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조 대법원장이 헌법이 부여한 대법관 제청 의무를 수개월째 방기하고 있다"며 "사법부가 대법관 자리를 내팽개치고 있는 직무 유기는 더는 사법부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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