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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법사소위서 안건 순서 변경에 충돌…국힘 퇴장

  • 등록 2026.07.28 15:29:17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2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특검법과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 순서를 두고 충돌했다.

당초 소위는 이날 형소법 개정안 심사에 앞서 여야가 각각 발의한 선관위 특검법을 먼저 심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 소위원장은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원내지도부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안건 순서를 바꿔 형소법 개정안을 먼저 심사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협의없는 순서 변경'이라고 반발하며 퇴장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형소법 개정안은 양당 간 의견 차이가 굉장히 커 파행 가능성도 있어 특검법을 먼저 논의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순서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바꾸는 것은 형소법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후에도 회의가 속개될 테지만 특검법을 먼저 심사하겠다는 것이 전제돼야 우리가 참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여야 지도부 간 특검법 협상 진행 상황을 보며 유연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형소법 개정안의 경우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소위는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 주도로 형소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가다 정회했다.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사과…"투명성·도덕성 제고"

[TV서울=이천용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후폭풍 속에 최근 경찰 압수수색을 받고 각종 과거 비위 의혹까지 드러나며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팬과 축구 관계자에게 사과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 끝에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가 발족해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짜는 작업에 들어갔고, 국회 청문회가 열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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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오늘 제주·인천 경선…정청래·김민석 박빙 속 2차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1주차 순회경선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인 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 중 누가 승리를 거둘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는 헤리티크 제주에서, 오후에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송영길 후보와 정·김 대표 후보,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한다. 인천 연설회 이후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은 지난 4~5일 온라인 투표를, 지난 6~7일 ARS 투표를 각각 진행했다. 정 후보는 지난주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45.51%의 득표율로 김 후보(44.52%)를 0.99%포인트(p) 차로 앞섰다. 제주·인천의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 당원의 약 6.6%로 크지 않지만,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수도권 순회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후보들은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태세다. 정 후보는 전임 대표로서 추진했던 검찰·언론 개혁 성과를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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