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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는 희대의 악법... 법치주의의 종말"

  • 등록 2026.07.31 10:27:24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가 임박한 것과 관련, "헌정사의 수치로 길이 남을 희대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악법이 통과되면 약자는 법의 보호에서 내쳐지고 권력자는 법의 감시에서 벗어날 것이다. 법치주의의 종말이고, 거대한 민심의 분노가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형소법 개정안에 법원의 공소기각 완화 조항이 포함된 데 대해서도 "사기도박의 밑장빼기 같은 파렴치한 속임수를 자행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더불어민주당이 외친 '일하는 국회'가 고작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삭제를 위해 도피로를 깔아주는 일을 하는 국회란 말이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형소법 개정안 처리 뒤 패스트트랙 안건 심사 기한을 최장 330일에서 90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인 것과 관련, "이 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국회 거수기법이고, 국회를 더 빨리 손 들고 말 잘 듣는 기계로 만들겠다는 독재 악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선진화법은 극한 대립보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끌어내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민주당은 국회 선진화법의 균형을 허물어뜨리고 있다"며 "'10분 빨리 가려다 10년 먼저 간다'는 말이 있다. 민주당이 명심해야 할 말이다. 빨리빨리 처리하려다 국가적으로 오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를 본인들의 소유물 또는 장난감으로 여기는 의회 독재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며 "모든 주요 결정은 당과 정부가 내리고 국회는 시키는 대로 통과만 해주는 기구라는 거수기적 마인드를 버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5·18기념사업회, "이진숙 의원, 사퇴·공식 사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5·18서울기념사업회는 18일 우파 단체와 5·18광주민주화운동 토론회를 열어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측에 국회의원직 사퇴와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이 의원실 관계자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한 뒤 이 의원을 향해 "국회의 직인과 공공 자산을 역사 왜곡에 악용한 죄를 인정하고 제명되기 전에 스스로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기념사업회는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회 내 5·18 역사왜곡 포럼 방치에 대해 사과하고,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가로 입장문을 올리고 "특별법으로 보호받는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토론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냐"며 "이미 정리가 끝났으니 더이상의 토론은 필요 없다는 말은 5·18을 성역으로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개별 발표자의 모든 표현과 주장이 곧 주최자인 저의 견해이거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며 "헌법 전문에 넣겠다면서 토론을 금지한다면 5·18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무

서울시, 2026년 을지연습 18일~21일 실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026년 을지연습을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안보위협을 반영해, 드론·사이버공격 대응 능력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도시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시 통합상황 조치능력 배양에 목적을 둔다. 이번 연습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및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황실을 구성해 상황조치 연습을 실질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8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21일까지 3박4일 동안 주‧야간 연습을 실시한다.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민·관·군·경 합동 테러대응 실제훈련 등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오세훈 시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뒤 ‘장사정포 등 복합 공격에 따른 상황조치 도상연습’ 직접 주재했다. 이날 도상연습은 북한의 대표적인 복합 공격 양상인 물리적 타격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수도방위사령부가 장사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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