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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10대 금천구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 등록 2026.08.07 08:49:59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고성미)는 제10대 의회 출범 한 달 만에 현장 중심 의정을 본격 가동하며 구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회는 지난 4일 서울에 첫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폭염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6일 의장실에서 집행부로부터 폭염 단계별 대응체계와, 무더위쉼터, 폭염 저감시설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은 의원들은 이어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후 최근 조성된 기후변화안심공원인 ‘산기슭공원’을 방문해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현황과 효과를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성미 의장은 “무더위쉼터 확대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야외에서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외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 확대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폭염 저감시설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검증된 시설은 적극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의원들도 지역에서 접수된 폭염 관련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전달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회사무국 조직 운영도 달라지고 있다. 금천구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취지를 살려 최근 4급 1명, 5급 1명, 6급 1명, 8급 4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의회는 이번 인사가 직원들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회사무국 직원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인사 운영에 반영해 조직의 유연성과 책임성을 함께 높였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이어가며 조직 운영과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 의원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의회는 제10대 의회 출범 직후 ‘행정점검 및 제도개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행정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구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반복되는 행정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금천구의회는 책임 있는 점검을 통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을 신속히 풀기 위해 당정협의회 등 구청과의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는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천구의회는 주민 누구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는 물론, 주민들이 편하게 의회를 찾아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고성미 의장은 “좋은 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구민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의견을 나누고, 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과 의원이 함께 성장하고, 집행부와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면서도 의회 본연의 견제 역할에는 원칙을 지키는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구민이 의회가 달라지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출범 한 달 동안 현장 중심 의정과 조직 혁신, 책임 있는 행정 점검,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의정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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