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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옆 행정명령 내용 소개하던 백악관 '문서 권력' 교체

  • 등록 2026.08.28 08:08:49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는 정치인이다.

자신이 계획한 국정 과제를 기존 법률이 가로막더라도, 의회에서 원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행정명령, 각서, 포고문 등 행정권을 발동해 해결하곤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후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많은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서명식은 종종 생중계됐는데, 자연스레 윌 샤프 백악관 문서담당 비서관(Staff Secretary)도 언론에 자주 노출됐다. 트럼프 대통령 서명 직전 옆에서 행정명령 골자를 설명하는 일을 맡았기 때문이다.

백악관의 '문서 권력'으로 통했던 문서담당 비서관이 이번에 교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9월 2일부로 윌 샤프 신임 백악관 법률고문(White House Counsel)을 대신해 벤 모스가 대통령 보좌관 겸 문서담당 비서관을 맡게 됐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적었다.

모스는 그간 백악관에서 부통령 정책실장에 이어 문서담당 부(副)비서관을 맡아오다 승진하게 됐다.

문서담당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가는 모든 서류를 관리하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의 검토가 필요한 서류를 회람하는 역할을 맡는다.

어떤 문서가 언제 대통령의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에 올라가는지를 결정하는 막대한 권력을 지닌 이른바 '문고리 비서관'인 셈이다.

샤프 비서관은 아이비리그의 프린스턴대 학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연방 항소법원 재판 연구관, 연방 검사보 등을 역임했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백악관에 근무했다.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이 기소된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에서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측근으로 자리 잡았다.

 

신임 모스 비서관도 학력과 경력이 화려하다. 시카고대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연방항소법원 재판 연구관을 지냈고, JD 밴스 부통령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 법률 고문 등을 역임했다.


[칼럼] '용혜인식 위성정당'의 꼼수 정치, 국민 혈세 빨아먹는 흡혈귀와 다름없어

정치가 국민의 삶을 돌보고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어야 함에도, 대한민국의 비례대표 제도는 특정 정치인과 정파의 생명 연장을 위한 '정치적 야합'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주도하는 이른바 '위성정당 비례대표' 방식이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냉소를 넘어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정당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소수 의견을 대변하겠다는 제도의 본래 취지는 무색해진 채, 오직 배지를 달기 위한 얄팍한 꼼수와 국민 혈세 낭비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과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노린 위성정당 사태는 이미 한 차례 우리 정치사를 얼룩지게 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 속에서 탄생한 비정상적인 정당들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합당이라는 이름으로 증발했다. 이러한 꼼수 정치를 개혁하기는커녕, 용혜인 의원과 일부 세력은 이를 더 교묘하게 변칙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독자적인 정당으로서 국민의 온전한 지지를 받기보다, 거대 정당의 그늘 아래 빌붙어 비례대표 의석을 나눠 먹는 이른바 '기생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성정당 비례대표제가 가장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부분은 바로 '국민의 혈세'를 좀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