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월)

  • 맑음동두천 22.0℃
  • 맑음강릉 21.3℃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5.8℃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23.3℃
  • 맑음제주 25.4℃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1.1℃
  • 맑음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1.9℃
  • 맑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경제


7월 생산·소비 주춤… 반도체 훈풍에 설비투자 두달 연속 증가

  • 등록 2026.08.31 11:47:13

 

[TV서울=이천용 기자]  7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주춤했다. 전달 기저효과와 함께 일부 생산현장의 파업, 주식거래 대금 감소, 고물가 및 폭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크게 뛰었다. 정부는 상반기에 보인 경기회복 흐름이 큰 틀에서는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민생 지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20.2로 전월과 같았다. 전산업생산은 4월(-0.5%)과 5월(-0.4%)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6월 2.4% 증가로 전환했으나, 7월에는 보합을 나타냈다.

 

광공업생산은 0.2% 증가했다. 자동차(-4.5%) 등에서는 생산이 줄었지만, 전자부품(20.7%), 1차 금속(4.2%) 등에서 늘었다. 반도체 역시 소폭(0.5%) 증가했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삼성전자[005930] 휴대폰 신제품 출시로 전자부품 생산이 크게 늘었다"며 "자동차의 경우 전달 생산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현대자동차[005380] 파업도 일부 감소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비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2.4% 줄었다.

 

4월(-3.7%)과 5월(-0.1%) 이후 6월(2.7%) 증가했다가 7월 들어 감소로 전환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7.7%)와 의복 등 준내구재(-1.4%), 화장품 등 비내구재(-0.1%)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전달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수요가 몰렸던 승용차 소매판매는 11.1% 줄었다. 2024년 1월(-14.6%) 이후 최대폭 감소다.

 

 

가전·통신기기의 경우 전달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할인행사로 소비가 크게 늘었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월별 변동성이 컸던 점을 반영해 6∼7월을 묶어서 볼 경우, 4∼5월 대비 소매판매가 1.5% 정도 늘었다"며 "8월 카드 매출액 증가율이 7월에 비해 확대하는 등 중동전쟁 이후 소비회복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1.3% 줄었다. 2022년 2월(-1.7%)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4월(-0.8%) 이후 5월(1.0%), 6월(0.9%) 증가했으나 7월에는 증가세가 꺾였다. 금융·보험(-4.8%)에서 감소 폭이 컸다.

 

이 심의관은 "7월 주식거래가 줄면서 거래 대금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서비스업 감소분(-1.3%) 중 금융보험업 기여도가 -0.87%포인트(p) 정도"라고 설명했다.

 

도소매(-1.1%)와 숙박·음식점(-1.1%), 예술·스포츠·여가(-3.2%)에서도 줄었다. 최근 고물가와 폭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5% 늘었다. 6월(6.9%)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로, 2월(15.0%) 이후 최대폭 증가다.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15.4%) 및 반도체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2%)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이 심의관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장비 투자 증가세가 지속됐고, 이번 달은 항공기와 선박 투자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전월보다 1.1% 줄었다. 5월(3.3%)과 6월(4.2%) 증가 추세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8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4p 올랐다.

 

재경부 관계자는 "주요 지표가 상반기 큰 폭으로 개선된 데 이어 7월에도 생산·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경기회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물가부담, 청년고용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이 이어지는 데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김지용 변호사

[TV서울=이천용 기자]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낙점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지용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했다. 2014년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에 경험도 있으며,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윤 장관은 김 변호사에 대해 "수사, 감찰, 공판 등의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수사·법률 전문가"라며 "주요 수사기관의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수청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변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한편, 출범 초기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과

금천구의회, 제10대 첫 행정사무감사…서류 넘어 현장으로

[TV서울=이해남 서울2본부장] 금천구의회(의장 고성미)는 지난 4일, 2026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감사는 서류와 보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사례는 있었지만, 별도의 하루 일정을 편성해 의원들이 함께 여러 사업 현장과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의원들은 오전 ▲두산로 지하차도 공사현장 ▲금천일자리주식회사 ▲가산동 주차견인보관소 ▲가산동주민센터 옆 주차장 ▲독산동우시장 상생센터 ‘그린푸줏간’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소관 부서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관리 상태와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후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금천청소년문화의집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2관 ▲금천문화재단을 찾아 현장감사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각 시설의 주요 현안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치

더보기
경찰, 수사 1년만에 김병기 의원 뇌물·업무방해 구속영장 신청 [TV서울=나재희 기자] 경찰이 차남 취업 및 대입 청탁과 공천 헌금 의혹 등 13가지 비위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작년 9월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7일 김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숭실대와 빗썸, 진우산전 등에 특혜성 의정 활동을 약속하고 차남의 편입과 취업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숭실대 등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객관적으로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표 등과 호텔에서 고가 식사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김 의원이 대한항공에서 받은 숙박 초대권으로 160만 원 상당의 객실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여기에 가족이 지역구 내에 있는 보라매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장남이 국정원 업무를 김 의원 보좌진에게 떠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김 의원이 쿠팡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쿠팡에 취업한 전 보좌진 2명에 대한 인사 불이익을 요구했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