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호남선 KTX 열차가 9월 1일부터 매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정차하게 됨에 따라 이날 오후 영등포역에서 KTX 호남선 개통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채현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장, 김태호 행정위원장, 유승용·서천열·하혜진·김태현 의원, 영등포역장 등이 함께 했다.
영등포역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근대 철도 교통의 상징이자 출발점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이다.
지난 2004년 KTX 개통 이후 영등포역에는 경부선 KTX만 제한적으로 정차할 뿐, 호남선 KTX 열차는 정차하지 않아, 구민들은 호남 방향 KTX를 타기 위해서는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이에 구는 KTX 호남선의 영등포역 정차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하고, 수도권 서남권 주민들의 수요와 타당성을 끊임없이 피력해 왔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지난 8월 3일 영등포역 KTX 호남선 열차 정차가 확정됐다.
이번 KTX 호남선 정차에 더해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고 GTX-B 노선까지 연결되면, 영등포로의 접근성은 한층 더 개선되어, 자연스럽게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상권도 살아나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이 돌 것으로 전망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영등포역 KTX 호남선 정차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주민 여러분과 문제 해결에 앞장선 지역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는 KTX 호남선과 경부선의 정차 횟수를 확대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