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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범 실장 "할 일 많지만…자리 비우고 다음 사람이 자기 몫 할 때"

  • 등록 2026.09.02 08:11:56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제가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또 자기 몫을 해나갈 때라고 생각했다"는 퇴임의 변을 전했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이재명 정부의 첫 정책실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마쳤다"며 정책실 직원들에게 보낸 퇴임 인사를 공개했다.

그는 "별도의 퇴임 인사 대신, 가장 가까이서 일해 온 동료들에게 보낸 작별 인사를 공유한다"고 이를 공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글에서 그는 "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제 능력보다 훨씬 큰 책임을 졌다고 생각했다"며 "그 빈 곳을 여러분이 채웠다. 제가 놓친 것을 찾아주고, 생각이 짧을 때는 더 멀리 봐주고, 일이 터지면 자기 일처럼 달려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책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을 모시고 휘몰아치는 일을 어떻게 다 해내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책실에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다"고 답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정책 하나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설득과 조정이 필요한지, 저는 여러분 옆에서 똑똑히 봤다"고 언급했다.

또 "정책실이 해낸 일은 여러분이 해낸 일"이라며 "우리가 만든 결과가 자랑스럽다"고도 자평했다.

김 실장은 "먼저 떠나 여러분에게 짐을 더 얹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여러분이 있어 걱정은 없다"며 "어쩌면 제가 없어서 더 잘하실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면 여러분이 얼마나 치열하게 일했는지, 이 정부의 성과 뒤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더 많이 이야기하겠다.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어갈 일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힘, 김승원에 "추악한 쥐약 게이트, 의원직도 사퇴해야" 맹공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쥐약 게이트"라며 김 후보자를 향해 후보자는 물론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총공세를 폈다. 또 논란이 무성한 이번 개각의 배후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있다며 김 실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 김승원에 "쥐약 게이트…후보자도 의원직도 내려놔야" 맹폭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이번 의혹은 신약 승인 로비를 넘어 주가 조작까지 연결되는 '쥐약 게이트'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장관 후보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약을 은폐한 업체를 국회의원이 '오빠' 한 마디에 도와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 씨의 관계는 인생 공동체 아닌가"라고 비꼬았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하게 해야 한다', 이재명의 말이었다"며 전면 재수사는 물론 필요시 국정조사·특검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쥐약을 먹이려 한 추악한 쥐약 게이트의 진상을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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