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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영현 14위 합동봉안 및 안장식 가져

  • 등록 2026.09.03 11:44:13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전후 반세기를 넘기는 기나긴 세월동안 지역 연고지나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있던 6.25 전쟁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참전 유공자의 유해를 수습하여 합동 봉안식을 거행하고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엄숙히 안장했다.

 

9월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국가유공자 합동 봉안식은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추진했다. 그간 전국의 산야에 묻혀 있던 유해를 국립현충시설로 모시고 싶었으나 안장 절차 등을 몰라 현충시설로 모시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해 14위(배위 5위)를 수습, 엄숙하고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영웅들이 남기신 살신성인 호국정신을 높이 기렸다

 

이날 합동봉안식은 유족 및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의 영현봉송 절차에 따라 엄숙히 거행됐다.

 

 

해병대 군악대와 해병대 의장대 조총병, 해병대 영현봉송병이 도열한 가운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진성 서울시지부장의 조사와 김정규 회장의 추도사, 서울시 박찬구 정무부시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추도사에 이어 서울시 호국보훈·안보단체장, 무공수훈자회 17개 지부장의 헌화, 군종 강우일 목사, 이원복 신부, 이준영 법사의 종교의식, 이향숙 시인의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규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선배 전우들이 흘리신 피와 땀의 결정체”라며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등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시기에 우리는 더욱 긴장하여 나라를 튼튼히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합동봉안식 및 안장식을 마친 충무무공훈장수훈자 故 박상호 님(배위 조영순)의 차남 박봉준(75세)씨는 “국가유공자이신 부친을 개인 묘역에 모셔 늘 마음 한켠이 무거웠다”며 “이번에 합동봉안식을 통해 어머님까지 국립현충시설에 모시게 되어 큰 효도를 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호국영령 14위는 엄숙한 합동 봉안식 이후 군악대의 추모 환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장과 17개 지부장, 회원들의 마지막 거수경례를 받으며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안장식과 함께 영면에 들어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장례의전을 시작한 이후 2026년 8월 현재 국가유공자장례의전 33,407위, 영구용 태극기 92,326회, 대통령 근조기 82,432회를 영전에 올려 드렸고. 전국의 산야에 잠들어계신 국가유공자 유해 359위를 수습해 전국 광역·시도별로 합동 봉안식을 가진 후 국립현충시설에 영현을 모시는 안장식을 병행해 오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전국 17개지부와 228개 지회에 14만여 명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보훈단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2심 무죄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의 일부 유죄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과 명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명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총 2억7천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우선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한 행위를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기부행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 기부는 재산상 이득이 있어야 성립하는데, 명씨가 전달한 여론조사를 '재산상 이익'으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윤석열 부부가 명태균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여론동향 등 정치적 조언과 유력 정치인 소개 등 조력으로 보이고, 여론조사는 여타 다른 조사들과 함께 정치적 조언을 위한 수단 또는 근거 일부로 제시됐을 뿐"이라며 "명태균이 직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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