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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김승원에 "추악한 쥐약 게이트, 의원직도 사퇴해야" 맹공

  • 등록 2026.09.07 14:03:39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쥐약 게이트"라며 김 후보자를 향해 후보자는 물론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총공세를 폈다.

또 논란이 무성한 이번 개각의 배후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있다며 김 실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 김승원에 "쥐약 게이트…후보자도 의원직도 내려놔야" 맹폭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이번 의혹은 신약 승인 로비를 넘어 주가 조작까지 연결되는 '쥐약 게이트'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장관 후보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약을 은폐한 업체를 국회의원이 '오빠' 한 마디에 도와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 씨의 관계는 인생 공동체 아닌가"라고 비꼬았고, 김민수 최고위원은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하게 해야 한다', 이재명의 말이었다"며 전면 재수사는 물론 필요시 국정조사·특검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쥐약을 먹이려 한 추악한 쥐약 게이트의 진상을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은 감싸기에 급급하다. 의정활동과 부당한 청탁의 경계조차 분별하지 못한다"며 "김 후보자는 후보자는 물론 의원직도 내려놓으라"고 비판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와 브로커 간) 녹취록을 보면 공익 민원 전달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로비가 아니었나"라며 "게이트이고, 재수사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의원은 로비한 제약사가 승인 후 타 업체에서 63억원 투자를 받은 점, 투자 업체는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점을 지적하며 관련 제약사 대표 강모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정모 판사가 김 후보자와 가까운 사이라고도 주장했다

이번 의혹 관련 녹취를 연일 폭로 중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임시정부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전과자 법무부 장관은 0명이었다. 음주운전 전과자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그 기록이 깨진다"고 꼬집기도 했다.

 

◇ 김현지 겨냥 "인사검증 게이트, 국감 나오라"…龍 공세도 지속

국민의힘은 2기 내각은 결국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라며 그 배후에 김현지 부속실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정부 부동산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만사현통' 김 실장이 인사검증도 짓뭉갠 것이 아닌지"라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감찰관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김 실장과 관련된 인사검증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인사 과정에서 김 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제는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반드시 김 실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에 대해서도 낙마 공세를 이어갔다.

박 수석대변인은 "혈세에 빨대를 꽂은 기생충 정치인과, 숙주처럼 활동한 세력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용 후보자가 2023년 8월 비례대표를 늘리고 거대정당과 선거연합이 가능하게 한 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점을 언급하며 "청년 정치인다운 참신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민주당 기생법'"이라고 비판했다.


[영상] 배현진, “문화계판 대장동... 과도한 특혜” VS 박진영, “특혜 아닌 희생... 장기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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