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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이란전 끝나고 휘발윳값도 급락할 것"

"이란, 선거에 영향 미치려 필사적…그들이 원하는 건 핵무기"
'선거 직후 종전' 첫 언급…지지층 결집·중도표심 확보 노린 듯
"이란과 핵협정 가능성 99.9%…협상 있겠지만 우리는 원치 않아"

  • 등록 2026.09.10 08:11:48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미국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것이라며 이 시점에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출발하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란)이 더는 버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필사적"이라며 "그래야(공화당이 패해야) 그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둘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이 원하는 건 핵무기뿐이며, 만약 그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종전 시점에 대해 "매우 곧" 등으로 표현해왔는데, 50여일 뒤인 11월 중간선거 뒤로 예상 시점을 미룬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

특히, 이란이 공화당의 선거 패배를 위해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한 건 고도의 선거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미국이 자력으로 종전을 이루지 못하는 책임을 핵무기를 열망하는 이란의 선거 개입 탓으로 돌리는 동시에 공화당이 패해 의회 다수당 지위를 민주당에 넘길 경우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해 지지층 결집 및 중도층 표심 확보를 시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최근 교전 등으로 미국 내 휘발윳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묻자 "미국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건 아주 쉽다. 그저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둘 것인가'라고 묻기만 하면 된다. 대답은 '아니오'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급락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 것이며 휘발윳값은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질 거라고 본다"며 "중간선거보다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재개에 대해선 "솔직히 말해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원래 합의하고 싶었지만, 너무 멀리 와버렸고 이란은 거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란과의 핵 협정 가능성과 관련해선 "나는 핵 협정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 핵 문제 외에도 다룰 것이 많다"면서도 "우리는 핵 협정을 할 것이다. 그건 99.9%"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확인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전날 두 정상이 한 시간에 걸쳐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며 푸틴 대통령이 "(종전) 합의를 하길 원한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합의를 원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이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에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해선 "이스라엘과 대화할 예정"이라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지만 왜 갑자기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가 선물한 새로운 전용기(에어포스원)를 타고 텍사스로 출발했다.

출발 전 이 비행기의 오른편 앞쪽 출입구에서 비상 슬라이드 장치가 펼쳐져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게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려 한 것 같다"며 "비행하기에 안전하며 그렇지 않다면 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모아통합기획’ 후보지 공모 개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모아타운 사업 기간을 줄이는 ‘모아통합기획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13일부터 모아통합기획 모아타운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모아통합기획’은 공공과 주민이 함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세우면서 모아주택 조합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통합기획이다. 정비사업의 대표 제도로 자리잡은 ‘신속통합기획’을 모아주택·모아타운의 특성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계획과 사업을 하나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쾌속추진을 위해 ▲신속한 모아주택 공급을 위한 획기적 기간 단축 ▲건축계획 품질 향상으로 살기좋은 모아타운 조성 ▲ 주민체감형 속도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모아통합기획’을 추진한다. 모아통합기획은 공공과 주민이 함께 관리계획을 세우면서 조합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통합기획이다. 서울시 대표 정비제도 ‘신속통합기획’을 모아타운에 맞게 도입해 후보지 선정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약 6년에서 약 4.5년으로 1.5년 줄인다는 목표다. 먼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에는 자치구 또는 주민이 단독으로 관리계획을 세웠지만, 앞으로는 주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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