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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시내버스 노조, 임금협상 타결 못하면 16일 파업

쟁의행위 찬성률 87.94%…15일 2차 조정 예정

  • 등록 2026.09.12 09:53:52

 

[TV서울=이해남 서울2본부장]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6일 쟁의행위(파업)를 예고하면서 당일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1일 '2026년 임금협정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61개 일반버스 회사 노조원 대상 투표에서 87.94%(1만6천89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은 1만8천296명이며 투표자 수는 1만6천716명이다.

이날 함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지선버스 3개 회사 노조원 투표에서도 전체 조합원(323명)의 80.50%가 찬성해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버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2026년도 단체 교섭을 총 9차례 진행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10일 1차 조정에 실패하면서 오는 15일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 등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176시간·시급 7.85% 인상'을 요구하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월 단위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을 시간당 얼마로 볼지 계산하는 데 쓰이는 기준시간은 적게 인정할수록 지급할 임금이 많아져 노조에 유리하다.

조합은 209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이미 지난달 9차 임금 교섭에서 10.32%의 임금 인상안을 제안했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 요구대로 10.32% 임금 인상과 176시간 기준 통상임금 인상분(16.44%)을 모두 적용하면 해마다 5천억원 이상이 투입된다고 조합은 추산했다.

이날 노조가 쟁의행위를 결의하면서 2차 조정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들어갈 조건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는 하루 7천여대가 운행되며 이용객은 하루 평균 379만명 이상이다.


사우디-후티 충돌 격화…아람코 본사·예멘 수도도 피격

[TV서울=이현숙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간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13일(현지시간) 사우디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본사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후티 반군의 잇따른 공격으로 공항 안전에 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사우디 하늘길은 절반 가까이 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후티 반군을 겨냥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동부주 다란시에 있는 아람코의 사무용 건물이 공격받아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사우디군이 이날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 여러 발이 사우디 주요 산유 지역인 동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경보를 발령한 직후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아람코 관계자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1발이 아람코 본사가 있는 다란 단지를 타격해 사무용 건물 1곳의 맨 위 3개층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국영 석유화학 공기업으로 사우디 경제의 중심축이다. 후티가 아람코 본사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는 사실은 이번 분쟁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에서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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