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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76.5% 추석 나흘 휴무… 상여금 지급 61%로 하락

  • 등록 2026.09.17 13:24:15

[TV서울=신민수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8곳 가까이가 나흘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휴무 일수는 '4일'이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14.2%, '3일 이하' 9.3% 순이었다. 올해 추석은 공휴일인 24∼26일과 일요일인 27일이 이어져 연휴 기간이 나흘이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41.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납기 준수 등 불가피한 근무(46.0%)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1.0%로 지난해(63.0%)보다 2.0%포인트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 비중이 66.7%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300인 미만 기업은 60.3%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이 65.3%로 가장 많았다. 별도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은 30.8%, 두 가지를 모두 지급하는 기업은 3.9%였다.

 

별도상여금 지급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85.4%를 차지했다.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응답은 45.2%로, 비슷하다는 응답(45.7%)과 비슷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9.1%에 그쳤다.

 

 

다만 경기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 당시 56.9%보다 11.7%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49.3%에서 29.4%로 크게 줄었다. 300인 미만 기업도 57.9%에서 47.2%로 낮아졌지만, 대기업과의 체감경기 격차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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