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박충권 국회의원(국민의힘)은 3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참사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며 “이 모든 참사의 배경에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굴종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도발의 원흉인 북한 정권이 먼저 성명서를 발표하는데도 이 정부는 규탄 성명서 한 장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며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도 북한 정권 눈치 보느라 북한군이 MDL을 넘어 우리 영토를 침범해도 대응하지 못하게 한 이재명 정부의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국내 송환과 관련해서도 "헌법 제3조에 따르면 북한군 포로 2명은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데려왔다고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하느냐"면서 "여차하면 2019년 문재인 정부가 탈북 어민 2명을 강제 송환해 죽게 만들었던 것처럼 김정은에게 제물로 바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국내 송환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불참함에 따라 결국 파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