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한동훈 국회의원(무소속)은 3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송금을 받은 당사자인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약점이 잡혔고, 바로 그 아킬레스건 때문에 이재명 정권이 대북 정책에서 국익에 반해서 굴종적으로 흐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2025년 8월 이재명 대통령 정권이 출범된 이후에 지속적으로 우려해 왔다"며 "이번 북한 지뢰 공격에 대한 대응, 그리고 북한군 포로에 대한 문제 등에서 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대북송금 약점 잡힌 것은 이 대통령 개인이지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당당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권이 북한에는 찍소리 못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만 어르렁대고 있다. 국제사회에 짜증을 내고 있다”며 “북한에 더없이 온순한 민주당 ‘똥별’들이 우크라이나를 쓸데없이 국내 정치용, 북한 비위 맞추기용으로 비난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해야 할 대한민국의 막대한 국익을 갉아먹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와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국내 송환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불참함에 따라 결국 파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