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경찰청은 고객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제주지역 한 호텔 A 카지노 소속 딜러 등 카지노 관계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양벌규정에 따른 주의와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A 카지노 법인도 검찰에 넘겨졌다. 딜러 등 이들은 지난 6월 7∼8일 도내 한 카지노에서 중국인 관광객 3명을 상대로 카드 뒷면이나 가장자리에 미세한 표시를 해 특정 카드를 식별하는 이른바 '마킹 카드'를 이용해 부정한 방식으로 블랙잭 게임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죄 수익은 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 등은 카지노 운영 상황 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호텔 카지노의 블랙잭 게임에서 평소와 다른 규모의 수익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조사 과정에서 위·변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카드와 게임 조작이 의심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도는 수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조만간 해당 카지노에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 최고 갑부이자 괴짜 기업가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를 장장 3시간 45분에 걸쳐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 '머스크'가 공개됐다. 자신에 관한 각종 논란을 다룬 이 다큐 영화에 머스크 본인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10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머스크'가 지난 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다큐는 머스크의 유년기 트라우마부터 여성들과의 사생활, 엑스(X·옛 트위터) 알고리즘 조작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의 활동, 극우 정치세력과의 연관성, 모순되고 허황한 발언 등을 모두 다뤘다. 특히 머스크의 전 파트너이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인플루언서였던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등장해 자녀 양육비를 지원받고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4천만 달러(약 539억원)를 받는 비밀유지계약을 요구받았던 일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앨릭스 깁니 감독은 머스크를 가리켜 "극도로 위험한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그의 친구들과 동료, 비판하는 사람들조차도 입을 여는 데 엄청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며 "수
[TV서울=변윤수 기자] 다음 주(14∼18일)에는 대외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향후 물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된다. 국회는 한국 경제의 새 사령탑에 오를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한다.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를 15일 발표한다. 지난 7월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흐름이 이후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환율은 지난 7월 평균 1,488.9원에서 8월 1,404.3원으로 하락했지만, 8월 중 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안팎(브렌트유 기준)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7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한다. 전월에는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올랐으나, 유가 하락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지수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15일 공개한다. 기준금리를 7·8월 연속 인상한 데 대한 금통위원 개인별 의견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당시 황건일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냈고, 나머지 6명은 인상을 지지했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현재 재경부 1차관이기
[TV서울=박양지 기자]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 사방으로 퍼지면서 감염목을 찾아 제거하는 기존 방제 방식은 그 한계를 명확히 드러냈다. 죽은 나무를 찾아 베어내는 데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사이 재선충병은 방제망 바깥으로 퍼져나가며 감염지역을 넓혔다. 베고 또 베어도 그보다 빠르게 감염지역이 넓어지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처럼 막대한 방제비를 쏟아붓고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 피해목만 쫓다 놓친 '확산 전선'…방제비 눈덩이 '악순환'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2021년 17억원, 2022년 30억원, 2023년 55억원, 2024년 80억원, 2025년 98억원 등 최근 5년간 총 280억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피해목은 2021년 5천969그루, 2022년 7천792그루, 2023년 1만8천880그루, 2024년 3천746그루, 2025년 1만8천589그루를 기록하며 2021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5억원을 투입한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피해목을 제거하더라도 이미 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를 앞지른 상황에서 재선충병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화성시는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6천만원을 걸고 '2026 별별화성 어워즈(Awards)' AI 콘텐츠 공모전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영상(CF), 숏폼, CM송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거주지나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화성시청 누리집을 참고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는 본 접수에 앞서 사전 접수도 이뤄진다. 미리 참가 신청 의사만 밝히면 추후 추첨을 통해 에어팟,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6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서 발표된다. 다만 심사 일정에 따라 발표일은 변경될 수 있다. 수상작은 시 공식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석만 화성시 공보실장은 "AI 기술은 이제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올해는 숏폼과 CM송 부문을 추가한 만큼 많은 국민의 참여를 부탁드린
[TV서울=나재희 기자] 이혼 소송 서류에 노출된 주소를 보고 찾아온 남편에게 가정폭력 피해자가 살해당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정치권이 법안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분당을)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돼 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 소송 중이던 30대 여성이 가정폭력 피해를 신고하고 보호 조치를 받고 있었음에도 소장에 기재된 은신처 주소가 가해자인 30대 남편에게 노출돼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은 소송 관계인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법원이 주소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당사자의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의 경우 이 같은 제도를 알지 못해 이혼 소송 등의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상대에게 노출해 범죄 피해를 볼 위험이 크다. 김 의원이 발의한 민사소송법 개정안에는 소송 관계인의 신청이 없어도 법원이 직권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경기 광주 사건 피해자는 경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용인시는 시립장묘시설인 '평온의 숲'이 오는 2029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0억 원을 투입해 안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평온의 숲은 4만 4천여 기를 안치할 수 있으나, 매년 3천500여 기가 새로 들어오면서 남은 자리가 7천800여 기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43년까지 총 11만 4천600기 규모로 시설을 늘릴 방침이다. 우선 올해 안에 7천116기를 안치할 수 있는 벽 형태의 본안담과 257기 규모의 수목장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29년까지 기존 봉안당 안치시설을 1만9천800여기 증설하고, 2030년부터 2034년까지 봉안담과 잔디장지를 1만6천400기 늘릴 계획이다. 이어 2035년부터 2043년까지 2만6천860기 안치 규모의 제2봉안당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무연고 공영장례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24년 63명, 지난해 70명에 이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41명의 공영장례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평온의 숲에서 공영장례 대상자 합동 추모제도 열 계획이다.
[TV서울=이해남 서울2본부장]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6일 쟁의행위(파업)를 예고하면서 당일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1일 '2026년 임금협정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61개 일반버스 회사 노조원 대상 투표에서 87.94%(1만6천89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은 1만8천296명이며 투표자 수는 1만6천716명이다. 이날 함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지선버스 3개 회사 노조원 투표에서도 전체 조합원(323명)의 80.50%가 찬성해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버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2026년도 단체 교섭을 총 9차례 진행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10일 1차 조정에 실패하면서 오는 15일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 등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176시간·시급 7.85% 인상'을 요구하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월 단위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을 시간당 얼마로 볼지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무더기 발사한 20일 서울역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1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서 제기하시는 문제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용 후보자가 대미 투자 관련 프로젝트를 투자가 아니라 강탈이라고 표현했던 것을 사전 인지했나'라고 묻자 "그 부분은 기억하지 못한다. 후보자에 대한 여러 비판과 문제 제기가 있다는 부분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도 "지금 의혹에 대한 부분들은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들도 소명할 부분은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이나 의원님들이 질타하실 부분들을 듣고 답변하는 그런 국회의 시간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이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건의할 생각은 없나'라고 묻자 한 총리는 "인사 관련해선 공식 채널을 통해서 돌아가고 있다"고만 답했다. 그는 또 구 의원이 '많은 국민께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결정하고 총리는 제청만 한 것이 아닐까 의구심을 갖는다'고 주장하자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인사위원회에 관련 부분들이 있고, 절차가 있고, 추천하고 검증하는 담당 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