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개천절 연휴 사흘간 21만여명 관람객을 불러 모아 활기를 과시했다. 6일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섬박람회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관람객은 지난 3일 3만5천412명, 4일 13만1천905명, 5일 4만9천918명 등 사흘간 21만7천235명을 기록했다. 연휴 전인 지난 2일(4만3천836명)까지 나흘 동안 26만명을 넘어서며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여간 누적 관람객은 71만8천84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4일 관람객은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6만7천491명)의 2배에 육박해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열린 무대 4천여석 입장 대기표가 조기 매진되고, '프라임 콘서트'는 형형색색 응원봉이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져 흥을 북돋웠다. 한글날 연휴에도 방송인 박경림, 뮤지컬 배우 아이비 등이 출연하는 특별 무대 '더 빅쇼'(THE BIG SHOW) 등 공연이 이어져 또 한번 흥행을 조직위는 기대했다. 섬박람회장은 이날 하루 휴장하고 후반기 새 단장에 들어간다. 국제교류섬 해외 지방정부관이 미국 하와이, 쿠바 아바나, 탄자니아 잔지바르, 일본 고치 등 17개 국가·지방정부로 전면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색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 1천709점과 유류품 906점이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재수색을 마친 심층 수색 구역 밖인 로컬라이저 둔덕과 주변, 공항 외곽에도 미수습 유해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계기관과 추가 수색 범위와 방식을 협의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전남광주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한 재수색 경과를 유가족들에게 설명했다. 정부는 공항 안팎 6개 구역 중 사고당시 항공기 충돌방향 등을 토대로 정한 심층 수색 대상 2만1천918㎡, 995개 지점에 대한 수색을 지난 4월 시작해 이달 14일 마쳤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의 재수색 결과를 설명하고 유가족과 주요 수색 구역을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 추정물은 대부분 크기가 작은 골편 형태였다. 이 중 현재까지 1천 609점의 DNA 검사를 통해 희생자 141명의 유해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유해 추정물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검출과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계획한 구역의 수색은 마쳤지만, 유해를 100% 수습했다고 단정할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남광주 여수 시민사회단체가 흥행 부진에 허덕이는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각계각층, 시민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여수대안시민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평가와 지적에 머무르기보다 시민 모두가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한다"며 각계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 단체는 국가산단 기업별로 주말 하루를 '섬박람회 참여의 날'로 지정하고 2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체육회, 노인회 등 단체들도 '우리 동네 섬박람회 방문의 날'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20명 이상인 단체관람 할인 기준을 10명 이상으로 완화해 소규모 단체 방문을 유도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상설 섬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 여수 관광 연계 관광상품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여수대안시민회는 "지역 언론은 섬박람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보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 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전·현직 전북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나란히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식사비 대납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를 직접 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를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현금을 살포한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의 송치는 지난해 11월 29일 저녁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시작됐다. 참석자의 식사비 72만7천원을 이 지사가 김슬지 전 전북도의원에게 내도록 했다는 '제3자 기부행위'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 지사는 이 가운데 자신과 보좌진의 식사비(15만원)를 (김 전 도의원에게) 주고 나왔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식당의 폐쇄회로(CC)TV의 저장 기한이 만료돼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경찰은 참석자들을 불러 확인한 결과 '식사비를 냈다'는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이 지사를 송치했다. 다만 제3자 기부행위 혐의에 대해서는 두 사람 간에 공모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이 지사를 불송치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식사비를 업무추진비 등으로 결제한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오는 9월 1일부터 도시가스 공급 비용(소매요금)을 평균 9.6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용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당 973.3원에서 982원으로,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972.7원에서 984.1원으로,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1천25.7원에서 1천31.3원으로 각각 오른다. 산업용의 경우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958.4원에서 963.2원으로,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833.9원에서 976.8원으로,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1천25.5원에서 1천3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인건비 상승과 농어촌 지역 배관 투자 확대, 판매열량 정산금 등 공급원가 증가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시가스, 군산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도내 권역별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하지만 소매요금은 시도가 매년 한 차례 조정한다. 배주현 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공급 비용 증가에 따라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도민의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광주 군공항 부지 약 250만평이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산업통상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요를 토대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250만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요를 고려해 우선 지정한 규모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정주 기능을 담을 수 있도록 후보지 추가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시설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연구기관이 집적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기업·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확장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호남권 국가산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형 첨단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국내 대학 및 일반부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1일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64개 팀, 1천여명이 참가해 대학부와 일반부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등 각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선수권대회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별 선수권 대회이다. 각 시도의 대학과 실업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등 연인원 1만1천여명 이상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16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길 바라며,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장윤기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광주경찰청 지휘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지검은 15일 오전 광주경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검찰은 강력계장, 형사과장, 수사부장, 청장 등 장윤기 사건 지휘 라인을 대상으로 당시 광주경찰청의 의사결정 전반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장윤기(23)가 피해 여학생 납치를 시도할 때 차 안에 있었던 결박 도구(케이블타이), 잔혹한 형태로 훼손된 성인 여성 형상의 리얼돌 등 주요 증거를 실물로 확보하지 않은 경위에 지휘부 명령 등이 있었는지 규명 중이다. 또 일련의 정황에도 경찰이 형량 하한선 징역 5년의 '일반 살인죄'를 장윤기에게 적용하고,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시로 수사 정보가 전달된 과정에서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피의자 입건에 따른 강제수사가 아닌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검찰에 입건된 경찰관들은 현장 수사팀과 형사과장, 경찰서장 등 장윤기 사건을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의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검찰과 별도로 장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경찰관 비위 사건의 직접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의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의혹 등을 들여다보는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광주지검은 장윤기 사건을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형사과 담당 수사팀 관계자 등 다수 경찰관을 공무상비밀누설, 증거인멸,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된 경찰관들은 지난 5월 5일 장윤기를 긴급체포한 뒤 검찰 송치까지 수사 과정에서 케이블타이·리얼돌·차량(SUV) 등 주요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고, 현직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압수수색·구속영장 내용 등 수사 상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압수수색은 형사과뿐만 아니라 지휘관인 서장(경무관)의 집무실, 장윤기가 여고생 살해 직전 아르바이트 동료에게 저질렀던 성범죄를 수사했던 여성청소년과의 사무실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졌다. 입건된 경찰관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사건 하루 만에 수사팀이 장윤기 아버지에게 넘긴 차량(SUV)에서 결박 도구인 케이블타이가 사라지고, 그로부터 이틀 뒤에는 자취방 인계 조치로 리얼돌이 폐기된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직접 수사하기로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경찰청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사건 관련 증거를 인멸했는지 직접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 과정의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와 장윤기 부친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광주경찰청이 소속 경찰관인 장모 경감에 대해 감찰에 나섰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경찰청으로 감찰 주체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감찰'을 통해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특히 장윤기 부친이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이 경찰 어느 지휘라인까지 보고가 됐는지, 수사 내용의 사전 유출 여부 등도 감찰 대상이다. 장 경감이 아들 장윤기의 성인용품 리얼돌이나 휴대전화 등을 폐기한 행위는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후인 지난 5월 8일 아들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내부에 있던 사람 형상의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해 폐기했다. 리얼돌은 가슴·목 부위가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훼손된 상태였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뇌물을 받고 수의계약 사업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혐의로 전남 화순군 구복규 군수와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 군수와 공무원 3명, 공사업체 대표, 브로커 등 총 10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군수 등은 2023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화순군이 발주한 수의계약 공사 9건을 특정 업체가 수주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다. 해당 업체는 금품을 대가로 제공했고, 민간인 브로커는 계약 수주를 중간에서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 측은 수의계약 한도를 5천만원까지로 예외 규정을 둔 '여성기업 특례'를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9건의 수의계약을 통해 업체가 따낸 공사 규모는 총 4억원 상당이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화순군청을 압수수색하며 이 사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북 익산시는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가 오는 25∼28일 웅포면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엘리트, U-23, 초·중·고등부, 동호인 부문의 선수와 관계자 1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5일 공식 수영 연습을 시작으로 사이클, 달리기를 연이어 진행하며 선수들은 체력과 집중력, 지구력, 정신력을 바탕으로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사이클 경기가 열리는 28일 오전 7∼9시 40분에는 웅포골프장 입구∼웅포삼거리∼칠목재휴게소∼입점리 고분전시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찾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 통제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와 광주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를 출범일인 7월 1일 0시에 여는 방안을 의회 측에 건의했다.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준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인수위와 광주시는 최근 통합특별시의회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최 시각을 7월 1일 0시로 앞당겨 달라는 의견을 첫 본회의 개최권자인 박남언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민 당선인 측과 광주시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의회 운영, 집행부 조직, 의정활동, 교육청 운영 등에 필요한 필수 조례와 규칙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본회의 개최가 늦어질 경우 통합특별시 출범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1차 본회의 개회 시각이 7월 1일 오전 7시로 예정했지만, 이 같은 우려 전달에 개회 시간을 법정 가능 시간인 통합의회 출범일 당일 0시로 조정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 사무처장은 첫 본회의 개회 시각을 오는 24일 열리는 전체 광역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0시 개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본회의 개최 시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 처장은 "출범 첫날 의장단 선출과 필수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미수습 유해 수색이 진행 중인 무안국제공항 인근 부지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돼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동체 착륙한 여객기가 부딪친 로컬라이저 뒤편에 토양 검사 결과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경고 표지판이 현장에 설치됐다. 이 구역은 경찰 과학수사대가 수색을 맡았다. 표지판을 본 현장 요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경찰은 전날 오후 3시께 현장 철수 결정을 내렸다. 경찰청은 지난달 토양 검사를 진행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해당 구역에 대한 안전 재진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신장·간 독성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장에서 검출된 카드뮴은 국내 안전기준치(75㎎/㎏ 이하)를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구역에 분진이나 냄새가 역력하고 작업 환경이 좋지 않아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지휘부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한 경찰관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직원들을 사지로 몰지 말라"며 "유해를 찾는 숭고한 작업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직원의 생명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고 적었다. 다른 경찰관은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전남 장성군수 경선에서 '대리투표' 정황이 포착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4일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성군 삼계면 한 경로당에서 일부 주민이 여러 이웃의 휴대전화로 민주당 경선 자동응답(ARS) 투표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경로당 내부에는 휴대전화 10여 대가 각각 주인을 식별할 수 있는 표식과 함께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경로당에 머물던 주민은 경선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ARS 전화가 걸려 오면 각 휴대전화 주인을 대신해 응답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민은 고령의 이웃이 ARS 투표를 어려워하거나 들일을 나가서 도움 주려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권리당원 50%·일반 국민 50%' 방식의 결선투표 일정에 돌입했다. 결선에는 민주당의 재심 인용으로 김한종·박노원·소영호(가나다순) 등 3명의 후보가 진출했다. 앞선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박 후보 측은 '허위 비방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 사건을 문제 삼으며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