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 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 실현·대체불가 국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군 장병을 격려하고 국방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국민과 장병이 함께하는 민군통합 태권도 시범과 의장대 시범 등이 마련됐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열병, 훈장수여, 기념사 순서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드론 요격 시연, 국방정책 홍보영상, 공중분열 및 블랙 이글스 고난도 기동 시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과 무인기의 위협이 새롭게 부각된 가운데,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천광'(최근 전력화가 완료된 우리 군의 대드론 요격 신무기) 시연이 준비됐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은 고(故) 김오랑 중령과 정선엽 하사 등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전사한 유공자들에게 충무 무공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전국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석 달째 파행을 이어오는 대덕구의회에서 야당 구의원들이 여당에 끝장 간담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대덕구의원들은 29일 낸 입장문에서 "추석 전까지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앞선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구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에게 이같이 제안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4석으로 동수인 대덕구의회에서는 구의원들이 본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구의장 선출을 시도했으나,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중 의장조차 세우지 못한 곳은 이날 현재 대덕구의회뿐이다. 주민들은 구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위에 이어 대덕구의회 앞 복도에 구의회를 규탄하며 정상화를 촉구하는 취지의 근조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 역시 구의회 심의·의결 기능 '실종'으로 지역 내 각종 민생 사업과 현안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구의회를 여러 차례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국민의힘 대덕구의원들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대전시민의회포럼에서 지난 16일에 낸 타협책을 수용할 뜻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대전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하루에 많은 걸음을 걷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걷는 속도를 높이면 모든 원인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이매뉴얼 스타마타키스 교수팀은 9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10만3천여명을 약 8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걸음 수가 적더라도 걷기 속도가 빠른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모두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걷기 강도와 걸음 수의 서로 다른 조합을 통해 조기 사망 및 심혈관질환 사망을 예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모든 사람에게 특정 걸음 수 목표를 적용하기보다 개인 시간과 신체적 여건에 맞춰 걸음 수와 걷기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걸음 수를 늘리는 게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걸음 수와 걷기 강도의 다양한 조합이 사망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2013~2015년 손목 가속도계로 7일간 활동을 측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안신일 세종시의장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수도권 3개 광역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안 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를 찾아 오는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 참석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같은 요청을 했다. 안 의장은 올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제정되려면 수도권 3개 광역 의회의 협력이 꼭 필요한 것으로 보고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도권 외에도 경북, 충북, 대전, 전북 광역의회 등을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안 의장은 "행정수도 특별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결의대회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의회가 동참한다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협력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 대책위원회는 31일 국회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에는 광역단체장과 정치인, 전국 단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현재 국회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북 충주시는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 18일까지 읍면동, 사업소를 포함한 전 부서의 지출내역을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회계·감사부서 중심의 공금관리 전수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상의 전체 지출거래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e호조+와 금고은행의 예금주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거래 ▲ 거래처명과 예금주명이 다른 거래 ▲ 예금주명에 사업·회계 담당 공무원의 성명이 포함된 거래 ▲ 일반지출 시 보통예금계좌를 이용한 거래 ▲ 반복적인 계좌 변경 등 횡령 가능성이 있는 이상 거래 등이다. 이상 거래가 발견될 경우 감사부서가 추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전수점검을 통해 공금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거래를 사전에 확인하고 부정행위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서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시는 가로림만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갯벌식생 복원, 갯벌생태길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육지에서 맨눈으로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는 가로림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점박이물범 보존관을 중심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과 연계해 휴식·체험·교육 기능이 복합된 서산 국가(지방)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5.4㏊ 갯벌에 칠면초 등 탄소흡수 기능의 염생식물 군락지 등을 조성하는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가로림만 해안을 일주할 수 있는 125㎞의 갯벌생태길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이들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가로림만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조치원읍과 인근 충북 오송을 연계한 인구 20만명 규모 자족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는 비전을 내놨다고 세종시가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전날 오후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열린 시정 5기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에서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 북부권은 신도시와는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치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종시가 있었다"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서는 조치원·북부권 발전상 제시를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조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와 택지를 함께 개발하는 전략을 택한 오송읍을 보면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며 "조치원읍도 오송과의 상생발전을 포함해 행정수도 프리미엄까지 더해 종합개발계획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민들은 인구 증가를 통한 조치원 활성화 대책,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설치된 시설들의 활용성 제고, 도도리파크(농촌테마공원)·1927아트센터·문화정원 등 도시재생 거점 시설의 공간 재구조화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다음 달 28일까지 25개 읍면동 주민과 만남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하는 시정을 실현할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논리 개발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월인천강지곡의 기록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이 '월인천강지곡의 세계기록 유산적 가치와 등재의 의의'를 짚어본다. 이어서 주제 발표를 통해 박병천 월인천강지곡 등재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월인천강지곡의 서체적 조형성을 고찰하고, 노마 히데키 전 일본 도쿄외국어대학교대학원 교수가 언어 존재론을 통한 월인천강지곡의 보편성을 조명한다. 또 니르자 사마즈달 인도 네루대 교수가 '석가 일대기 찬불가로서의 월인천강지곡'을, 빈첸자 두르소 이탈리아 베네치아대 교수는 '유럽 한국학에서의 월인천강지곡 수용과 번역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월인천강지곡의 가치를 살펴보고,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월인천강지곡이 지닌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4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열정의 세종, 복숭아 분홍빛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복숭아 축제에서는 싱싱한 복숭아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1만7천상자를 확보했으며, 별도의 할인 없이 시중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구입한 복숭아를 보관해주는 별도의 보관소도 운영한다. 도도리파크를 중심으로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 물총싸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무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폭염에 대비해 냉방시설과 쉼터를 마련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축제 방문객들이 잠깐 들러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실내 온도 15도 안팎으로 유지하는 냉방버스 6대와 컨테이너 쉼터 3곳을 설치하고, 생수 3만병과 부채 3만개, 대형 그늘막 등을 축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대중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24∼25일 이틀간 진행한다. 올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북 괴산댐이 상류 지역 호우로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인 지난달 21일부터 수문 7개를 완전히 개방해 유입량을 방류 중이다. 9일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초당 770t가량이 하류로 방류되고 있다. 오후 1시 50분께 초당 방류량이 1천500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군은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천 주변에 계신 분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과 2호선 2개 지선 밑그림을 담은 '제1차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대전시가 26일 밝혔다. 확정된 계획안을 보면 대전 미래 철도망은 도시철도 3·4·5호선 본선(61.4㎞)과 2호선 트램(노면전차) 지선인 교촌지선·회덕지선 2개(2.03㎞)를 더한 총연장 63.43㎞ 규모로 구축된다. 이 계획은 도시 균형발전 선도, 철도 연계체계 강화, 탄소중립 도시 지원 등 3대 목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고 시는 전했다. 도시철도 3호선은 신탄진∼둔산∼부사∼석교∼가오∼산내를 연결하는 총연장 29.2㎞ 노선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만 4천340명(2035년 기준)으로 예측돼 있다. 신탄진과 산내를 빠르게 연결해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신탄진·관평·가오 등 주요 생활권을 포함한 5개 자치구를 잇는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은 덕명∼학하∼도안∼선화∼대전복합터미널∼송촌을 연결하는 총연장 19.0㎞ 동서축 관통 노선으로 설계됐다. 하루 평균 약 5만 4천384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돼, 신규 3개 노선 가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인구가 40만5천71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천850명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인구 4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50번째 40만 도시로 올라섰다. 최근 5년간 인구 증가율은 13.82%에 달한다. 출생아 수는 2021년 1천810명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 2천4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32.6% 증가한 수치로, 전체 인구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0.80명)과 충남(0.92명)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시는 이를 영유아 가정의 지속적인 유입과 청년층 기반 확충에 따른 결과로 분석한다. 시는 올해 14개 부서 114개 사업에 총 2천417억원을 투입해 출생아 수 2천520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제6회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그간의 저출생 대응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일회성 현금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일자리·주거·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외국인 주민 지원 확대, 결혼 장려 정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영화인협회(회장 원정미)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를 앞두고 자체 제작 단편영화 3편의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과 배우, 감독, 스태프 등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상영회는 매월 1회 ‘영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제작된 단편영화를 메이저 영화관에서 상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며, 지역 영화문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상영작은 ‘절대 열지 말 것’, ‘너를 위한 SNS’, ‘아름다운 독’ 등 총 3편이다. 각 작품은 서로 다른 소재와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절대 열지 말 것’은 의문의 상자를 둘러싼 아이들의 호기심과 선택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담아낸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너를 위한 SNS’는 SNS 속 거짓과 학교폭력 문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청소년 성장 영화이며, ‘아름다운 독’은 과거 연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목격한 예술가가 복수 대신 예술로 감정을 승화시키는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들에게 돈을 가로챈 이들에게 잇달아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지적장애인을 속여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준사기)로 기소된 A(30대)씨와 B(20대)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24년 3월 심한 지적장애가 있는 지인 C씨에게 "쇼핑몰 동업을 하자. 자금이 필요하니 휴대전화로 대출받아주겠다"며 C씨 명의로 대출받는 수법으로 1천959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C씨에게 일자리를 소개한 뒤 급여 1천4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장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심한 지적 장애인임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B씨는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일자리를 권유한 뒤 임금을 가로채는 등 장애인착취행위를 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지적장애인에게 결혼 상대를 소개해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가로챈 50대에게도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최유빈 판사는 준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D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D씨는 강아지 분양 광고를 보고 찾아온 30대 E씨에게 지적 장애가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유쾌한 풍자와 해학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따뜻한 인류애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7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10∼14일 충북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벌어진다. 9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업(up) 업(up), 업(up)'의 역동적인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관람객들의 흥을 끌어올릴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13일)다. 다양한 품바 연출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다. 젊은 세대들이 환호할 무대도 마련된다. 오는 12일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고유의 해학적 품바 가락에 힙합 비트를 접목한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이 품바타령과 랩이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전국 청소년 댄스배틀(14일), 품바촌 체험, 예술작품 플리마켓,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11일) 등도 마련된다. 품바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했다. 조병옥 군수는 "해학과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