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청년회장, 중왕마을 솔로 부대를 이끌다

2020.02.11 11:27:38

 

[TV서울=신예은 기자] 시골 마을 스타로 우뚝 선 청년 일꾼 개그맨 손헌수가 6시 내고향의 듬직한 ‘청년회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영하 10도의 한파를 뚫고 충남 서산의 중왕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10~20년차 솔로(?)로 생활하고 있는 7~80대 어머니들을 만나 솔로 부대를 결성한 청년회장!화려한 솔로들과 함께 꽁꽁 얼어버린 바닷가에서 감태를 수확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도 갯벌은 갯벌! 발이 푹푹 빠지는데... 솔로 부대 어머니들에게 인정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수확한 감태를 얇게 떠서 말려 두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 마을 주민들. 그 속에서 우연히 또 장모님을 찾게 되는데... 일을 잘하면 딸과 전화 연결을 해준다는 예비 장모님의 약속을 받고 솔로 탈출을 꿈꾼다.

마침 정월을 맞아 장을 담가야 한다는 솔로 부대 어머니들을 도와 열심히 장을 담그지만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앞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에 봉착하고 마는데... 게다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장작을 배달해야 하는 상황! 지난 번 충북 영동의 봉현마을 감나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굵기의 참나무를 만나게 되고... 이 참나무를 지게로 운반해서 트럭에 실어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청년회장은 무사히 임무를 수행해서 부녀회장님 딸과 전화 통화도 하고 솔로 부대를 탈출할 수 있었을까?

6시 내고향 - ‘청년회장이 간다’는 KBS 1TV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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