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코스피는 13일 1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날보다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08%) 오른 3,138.21에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이 둔화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64억원을, 기관은 8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661억원을 순매도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이 화학(2,184억원), 전기·전자(1,159억원) 등 장기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가 겸비된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7억580만주, 거래대금은 16조1천21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72포인트(0.97%) 오른 1,010.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3%) 오른 1,001.00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개인투자자가 5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1,000선 안착을 지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36억636만주, 거래대금은 14조3천12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2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