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 3명 중 2명꼴로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에게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답변은 33%로 집계됐다.
또한, 임금 수준의 경우 한국의 경제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다’는 답변은 41%, ‘낮다’는 38%, ‘높다’는 16%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령대별로 18∼29세에서 46%, 30대에서 54%가 ‘임금이 낮은 수준’이라는 응답했다. 40대에서는 42%, 50대에서는 29%, 60대에서는 30%, 70세 이상에서는 23%였다.
한편, 1일 공개된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