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구속송치 후 첫 조사

2026.03.16 10:33:26

'돈 건넨' 김경 동시에 불러 2차 조사…대질신문 가능성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서 구속 송치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16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 중이다.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에서 검찰로 송치된 후 첫 조사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김경 전 서울시의원을 만나 공천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이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검찰은 강 의원과 함께 구속 송치된 김 전 시의원도 이날 오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에 이은 두번째 검찰 조사다. 돈을 건넨 의혹이 있는 김 전 시의원은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증재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날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상대로 돈을 주고받은 경위와 공천 청탁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양측 의사에 따라 대질 신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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