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2번째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실시

2021.08.23 09:33:56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2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23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 투표는 부재자 투표부터 시작되어, 이날 오후에는 후반조 근로자, 24일에는 전반조 근로자들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조 조합원 7,600여명이 투표 대상이며, 개표는 24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할 경우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적으로 타결되지만, 찬성률이 절반을 넘지 못할 경우 잠정합의안은 다시 부결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인 51.15%가 반대표를 던져 합의안은 부결된 바 있다.

 

한편, 노사는 부결 이후 추가 교섭을 벌여 한국GM 사측이 직원들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자사 브랜드 차량 정비쿠폰과 2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준다는 내용을 담은 2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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