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300원대 등락

2023.03.07 09:27:51

 

[TV서울=이천용 기자]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5원 오른 달러당 1,300.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299.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0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실망감이 위안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위안화에 동조하는 원화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3%(중간값)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역내 결제 수요가 이어지는 점도 환율 상승 재료다.

다만 이날 장 마감 이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와 반기 통화정책 보고가 예정돼있다.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 변동 폭이 제한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2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4.91원)에서 1.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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