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7일 경기도 파주시의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으며, 사단장(소장 박춘식)과 환담을 갖고 취업맞춤특기병 복무자에 대한 체계적 복무 관리를 협조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행사로,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소통의 시간’을 선사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군악대의 공연 및 부모님 업고 걷는 어부바길, 응원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포토존 사진 촬영 및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입영장정과 환송 온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김주영 서울병무청장은 사단장과의 환담을 통해 의무자들이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했으며,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군 복무 중 기술교육과 연계된 관련분야 보직 부여 등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지원하여 줄 것을 협조했다.
또한, 복무 중인 취업맞춤특기병들을 격려하는 간담회에서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문화제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역의무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