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주)SR과 6․25참전유공자 릴레이 제복 전달

2023.07.21 17:26:36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SR(대표이사 이종국)과 함께,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오후 4시, 6·25참전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제복을 전달했다.

 

‘제복의 영웅’ 프로젝트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는 ‘의복’을 지급하여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제복 전달식에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박보경 ㈜SR 혁신성장처장이 참여했다. 제복을 전달받으신 표용은 님(1933년생)은 6·25전쟁에 학도병으로서 참전해 ‘김일성고지 탈환작전’에 참전하였으며, 이후 YMCA·기독교방송과 민족학교 영명학원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73년 전 조국을 수호했던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또 돌아오지 못한 12만1,879명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의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를 6․25참전유공자 ‘표용은’님께 패용해드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보훈청과 ㈜SR은 이후에도 6·25전쟁 주요 전투에 참여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을 방문하여 릴레이로 제복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며,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1일에는 7사단 소속으로 펀치볼 전투 등 참전해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김근배’님, 24일에는 낙동강방어작전에 참전하신 참전유공자 ‘지대규’님, 25일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신 참전유공자 ‘한주홍’님, 26일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모두 참전하여 을지 무공훈장을 수여받으신 ‘나동원’님에게 제복을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수호에 공헌한 표용은님에게 제복을 전달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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