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난 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22개국 7천여 명 참가

2024.01.08 11:22:31

22개국 7천여 명 참가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7일 타이완 타이난시에서 열린 ‘제1회 타이난 국제마라톤대회’가 22개국에서 7천 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이날 오전 6시 타이난 도시공원 치메이박물관에서 시작됐으며, 마라톤 풀코스 42.195km, 하프 코스 24km, 레저 그룹 10km, 3km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준우승자인 대한민국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가해 3km코스를 달렸다.

 

황워이저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타이난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 전세계적인 마라토너이자 한국의 국민적 영웅인 이봉주 선수를 모시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타이난시 건국 40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며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20일과 27일 두 차례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난국제마라톤대회의 특징은 타이난의 간식을 진열해 참가선수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천량깐 타이난시 체육국장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타이난시 400주년 기념 마라톤대회에 한국선수를 초청하기로 하고, 4월 27일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 선수를 파견하는 한편, 전기사랑마라톤대회 10km 코스에서 400위를 한 선수를 2박 3일 초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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