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7일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남학교예술대축제 하나의 울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학교예술교육대축제'라는 명칭으로 열린 뒤 올해 2회째인 이 행사는 예술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행사명에서 빠졌다.
행사에는 도내 32개교 35개팀에서 1천65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다수가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학생으로, 일부 댄스팀도 포함됐다.
올해 주제는 행사명처럼 '하나의 울림'이다.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가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는 의미가 담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쟁이라기보다 하나의 하모니를 공유하면서 예술과 가까워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즐겁게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문화예술 강화를 위해 도내 학교의 약 17%가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