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서울시 2016년 3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5.3%'

2016.10.26 09:43:41



[TV서울=이승일 기자] 20167~9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2분기(4~6) 대비 0.8%p 하락한 5.3%, 작년 동일기간 (20153분기, 6.4%)대비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63분기 전월세전환율을 26일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이와 같이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2013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20163분기는 올해 7~9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이다.

우선 자치구별로는 강북구(6.2%), 금천구(6.2%), 용산구(6.0%)가 높게 나타났고, 서초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5.7%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4.8%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서북권 단독다가구(6.6%)가 최고수준을, 동남권 아파트(4.4%)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7%, 1억 초과시 4.4%~4.8%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 이하 단독다가구는 7.1%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원룸 등 주택유형이 아닌 주거용의 전월세전환율은 6.1%, 지난 분기(6.8%)보다 0.7%p내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남권의 전환율이 가장 낮은 5.2%로 나타났으며, 동북권(6.6%)과 서남권(6.1%)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주거용건물 전월세 전환율이 5%대로 하향하는 등 시중금리수준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이러한 추이가 지속될지 보다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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