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중랑구, ‘첨단기업 및 대형복합몰 유치’ 발판 마련

2017.01.04 09:22:17

[TV서울=육재윤 기자] 중랑구는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3차) 및 지구계획변경(3차)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원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시설용지가 자족시설용지(9,952㎡)와 주상복합용지(36,278㎡)로 변경됐다. 46,230㎡ 규모의 용지에 우수한 첨단벤처기업 및 대형복합몰이 들어서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일반상업지역 또한 크게 확대(21,136㎡→37,404㎡)된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발전 등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변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도47호선(용마산로) 노선을 따라 가로활성화에 맞지 않게 계획돼 있던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내 공동주택부지(C1블록) 및 상업시설용지를 변경하는 지구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승인을 받았다.

국도47호선에 접한 양원지구 내 자족시설 용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적률 400%, 최고 높이 25층이며, 주상복합용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500%, 최고높이 40층 이하의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된 대규모 부지다. 복합고밀 개발을 통한 랜드마크형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 도심형복합상업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경춘선 신내역, 지하철 6호선 차량기지(신내역 임시승강장 개통예정), 면목선경전철(예정) 및 중랑공영차고지가 인접해 있고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결절지로서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기업 활동에 적합한 지역이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신내1․2택지개발사업 및 신내3국민임대주택사업 등으로 주민을 위한 공동주택은 대량 공급되었으나 자족시설(지역발전․고용창출시설)은 전무하다시피 하여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었다.

이번 대규모 자족시설 및 주상복합용지 확보로 지역에 부족한 자족기능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나진구 구청장은 “첨단기업 유치는 구의 자족기능 회복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의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서울양원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우수한 첨단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2015 TV서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서울 아02680 │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편집인 김용숙
0725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전화 02)2672-1261(대표), 02)2632-8151~3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tvseoul21@naver.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