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매년 서울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관악산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을 19일 개장한다.
자연학습장부터 호수공원 아래까지 약 100m 구간으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개장을 위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구는 물놀이장 운영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심 50cm 깊이로 어린이 안전로를 확보하였으며 계곡 바닥 평탄화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물놀이장 개장 이후에도 수질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 운영요원 6명을 배치하고 119 구조대와 긴급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879-65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신림동 순대타운 앞 도림천 둔치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 바 있다.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4~6m, 수심 30~40cm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림천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날씨에 따른 개장 여부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070-4465-2878)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관악산과 도림천이라는 특별한 자원이 있다”며, “도심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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