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18일 서울월정초등학교(교장 박미란)에서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사회적기업 (주)케이두레와의 업무협약으로 강서구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인 발달장애인 현장 훈련장에 방문해 실습자들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현장실습과 잡코치(비장애인)를 동반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무능력 숙달을 위해 3~6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해 고용주의 채용 결정 선택권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강서구의 시범사업이다.
훈련수당과 직무지원인(잡코치) 인건비는 강서구에서 전액 지원하며, 고용주 채용 후 지원인의 인건비는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근로지원인 비용으로 지원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에게는 학교라는 안전하고 적정수준의(일일 4시간 이하 근무)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 20시간 근무로 상시근로자의 기준요건을 충족하여 고용자와 근로자에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상기 시의원은 “장애인 고용창출과 교육청의 교실청소 예산 절감 등의 실효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서울월정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하여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